146일 동안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영화인들의 광화문 1인 시위와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장외철야농성이 끝난 뒤 지난 8월 1일부터 청와대 앞 무기한 1인시위를 벌인지 130일이 됐다. 8일 오후 12시, 지난 8월 1일 정지영 감독으로 시작된 청와대 앞 1인시위는 130일차 주자로 영화평론가 강성률 씨 나섰다. 강성률 씨는 스크린쿼터 축소에 대해 "4대 선결조건으로 영화시장을 미국에 내 준것은 우리 문화를 내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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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평론가 강성률 씨는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청와대 앞 1인시위 130번째 주자로 나섰다. © 대자보 | 또 청와대 앞 1인시위에 대해서는 "언제가는 한번은 반듯이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을 했었다. 130일이라는 긴 시간을 맞이하는 날 1인시위를 하게됐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나 정부는 우리 문화를 다른 나라에 넘기지 말고 스크린쿼터 원상회복과 한미FTA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1인시위 현장에는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양윤모 회장이 강성률 씨를 지지방문을 해 격려를 했다. 12월 겨울, 한미FTA 저지 총궐기대회, 미국산 쇠고기 뼈조각 발견 등 세간의 관심은 이쪽으로 흐르고 있지만, 영화인들의 추운 날씨 속에서 진행되는 청와대 앞 1인시위는 소리없는 저항으로 정부와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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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평론가 강성률 씨는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청와대 앞 1인시위 130번째 주자로 나섰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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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평론가 강성률 씨는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청와대 앞 1인시위 130번째 주자로 나섰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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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평론가 강성률. 이날 청와대 앞 1인시위 현장에 한국영화평론가협회 양윤모 회장이 지지방문을 해 격려를 했다.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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