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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진실위, KAL 폭파 사건 조사결과 발표
 
CBS노컷뉴스   기사입력  2006/07/31 [13:40]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는 1일 'KAL기 폭파사건'과 '남한 조선노동당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진실위는 1일 오전 10시 국정원 국가정보관에서 오충일 위원장 등 진실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들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진실위는 KAL기 사건과 관련해 당시 국가안전기획부의 공작 여부와 폭파범으로 지목됐던 김현희 씨가 북한 출신이고 실제 범행했는지 여부, 폭탄의 종류와 양, 잔해수색 문제, 사건의 정치적 이용 여부 등 그동안 제기됐던 의혹을 중심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폭파범으로 검거됐던 김현희 씨를 아직 조사하지 못한 데다 중간 발표 성격을 지닌 것으로, 종전 조사결과가 날조 또는 조작됐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실위는 조선노동당 사건의 경우 안기부 발표처럼 이선실이 10여 년간 잠복하면서 공작활동을 했는지와 김낙중 씨가 36년간 고정간첩으로 활동했는지 여부 등에 대한조사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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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7/31 [13:4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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