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와 4.19 혁명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4월의 불꽃’ 제작 발표회가 5월 13일(월) 오후2시, 서울의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영화 ‘4월의 불꽃’은 4.19혁명공로자회 서울특별시지부와 ㈜레드파노라마가 제작하고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 서울시,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후원으로 제작된다.
▲ 배우 조재윤, 조은숙, 김명호!, 영화 ‘4월의 불꽃’ 제작 발표회, 5월 13일(월) 오후2시, 서울의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대강당 © 임순혜
|
▲ 박훈 4.19혁명공로자회 회장의 인사!, 영화 ‘4월의 불꽃’ 제작 발표회, 5월 13일(월) 오후2시, 서울의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대강당 © 임순혜
|
박훈 4.19혁명공로자회 회장은 “영화 ‘4월의 불꽃’은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자유당 정권의 불법적인 선거부정에 항거했던 수많은 사람들을 기억하고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된다”고 밝혔다.
이어 “4.19 혁명은 특히 학생들의 큰 희생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 정의의 뿌리가 더욱 깊이 내릴 수 있게 되었는데, 특히, 젊은 세대에게 그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것이 필요하여, 대중적인 파급력이 높은 영화를 통해 당시 혁명에 참여했던 사람들의 인간적이며 헌신적인 모습을 잘 담아내서 4.19 혁명의 정신을 함양 시키고자” 제작하게 되었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 제작을 맡은 (주) 레드파노라마 대표 송영신 감독!, 영화 ‘4월의 불꽃’ 제작 발표회, 5월 13일(월) 오후2시, 서울의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대강당 ©임순혜
|
▲ 영화 촬영 장소! 영화 ‘4월의 불꽃’ 제작 발표회, 5월 13일(월) 오후2시, 서울의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대강당 ©임순혜
|
제작을 맡은 ㈜레드파노라마 대표 송영신 감독은 “영화는 1960년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던 김주열 열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당시 상황을 드라마틱하게 풀어 낼 예정”이며 “팩트와 픽션을 가미한 극영화 형식으로, ‘419 혁명의 도화선을 찾는 휴먼시대극‘을 완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송영신 감독은 “주 촬영지는 경남 합천 드라마 세트장과 마산 창동마을 등 지역 곳곳의 역사성과 진정한 3.15와 4.19의 정신을 영화에 담고자 한다”며 “배우 조은숙(대표작 : 금나와라 뚝딱), 김명호(대표작 : 사랑의 온도 82도), 조재윤(대표작 : 아저씨)가 주열의 상대역으로 출연한다”며 주연배우들을 소개했다.
▲ 주연배우들!, 영화 ‘4월의 불꽃’ 제작 발표회, 5월 13일(월) 오후2시, 서울의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대강당 © 임순혜
|
배우 조은숙은 이번 영화에서 김주열의 어머니로 오랜만에 스크린에 돌아오게 되는데, 조은숙은 “3.15부정선거때 안타깝게 아들을 잃은 어머니의 역할을 아주 애잔하게 연기할 예정”이라고 인사했다
배우 조재윤도 역사적인 진실과 영화의 긴박한 상황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함께 한다. 배우 조재윤은 “이번에도 악역이다. 그러나 역사의 중요 인물이기에 역을 맡았다”고 인사했다.
배우 김명호 (대표작 : 사랑의 온도 82도)는 그 시대를 주름잡았던 이승만의 양아들 이강석과 가짜 이강석, 락현의 1인2역을 맡아 연기 하고, 더 씨아의 송민경이 화양연화의 시월역에 합류한다.
특히 영화 초반 나레이션부분은 4.19혁명 세대인 배우 최불암 선생님을 섭외 중에 있다고 한다.
▲ 임창재 감독의 인사!, 영화 ‘4월의 불꽃’ 제작 발표회, 5월 13일(월) 오후2시, 서울의 419혁명기념도서관 1층 대강당 © 임순혜
|
이번 영화는 독립영화이사장을 지낸 임창재감독과 제작사 ㈜레드파노라마의 송영신 송영신대표가 공동으로 연출하며 주촬영지는 역사성과 진정한 4.19의정신이 담긴 경남합천 드라마세트장과 3.15발생지인 마산지역 곳곳이다.
임창재 감독은 “영화 ‘4월의 불꽃’은 우리의 아들과 딸들 이었던 학생들이 희생되었던 영화이며 모든이의 어머니였던 김주열어머니의 사랑이 절절한 영화”라며 누구나 한번쯤은 역사의 아픔을 이야기해주는 사람이 있어야하고 또 그 아픔을 기억하면서 우리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보듬어 보게 하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영화 '4월의 불꽃' 포스터 © (주) 레드파노라마
|
송영신 감독은 “단지 부정부패에 대응하면서 일으킨 민주항쟁을 이야기 하고자 이번 영화가 제작되는것은 아니”라며 “그때 희생된 수많은 아들과 딸들, 그리고 시민들, 그들이 무엇 때문에 희생되었는지? 그들 사이에서 일어난 일상적인 일들, 그사이에서 벌어진 사건들이 가져온 비극은 무엇인지? 사람냄새 나는 시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영화 ‘4월의 불꽃’은 곧 마산에서 두번째 제작발표회를 진행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