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총장 신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소프트웨어협회가 주관하는 ‘제29회 글로벌SW공모대전’에서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이 국무총리상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글로벌SW공모대전’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상용화되지 않는 순수 창작 소프트웨어의 발굴 및 SW인력 확보를 위해 1년 마다 열리는 국가기관 행사이다.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동아리 En#은 두 팀으로 나누어 대회에 참가했다.
▲ 왼쪽부터 박영호(컴퓨터공학과 12), 최종원(컴퓨터공학과 13), 박효완(컴퓨터공학과 15), 신재혁(컴퓨터공학과 13),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손장원(디지털콘텐츠학과 13), 신우성(컴퓨터공학과 16), 조현정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육문수(컴퓨터공학과 12), 김태균(컴퓨터공학과 12) © 이형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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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장원(디지털콘텐츠학과·13), 최종원(컴퓨터공학과·13), 신재혁(컴퓨터공학과·13), 박효완(컴퓨터공학과·15) 학생으로 구성된 ‘사륜구동’팀은 ‘Handlear’라는 프로젝트를 개발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Handlear는 핸들 커버를 활용한 청각장애인 운전 솔루션 프로젝트이다. 운전 중 자동차 경적음과 내비게이션 음성안내를 받을 수 없는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핸들커버의 진동과 LED를 통해 정보를 알려준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음성 없이 길 안내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김태균(컴퓨터공학과·12), 육문수(컴퓨터공학과·12), 박영호(컴퓨터공학과·12), 신우성(컴퓨터공학과·16) 학생으로 구성된 ‘605A’팀은 ‘더블아이 프로젝트’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더블아이는 영유아 사시를 조기 진단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사시란 두 눈이 정렬되지 않고 서로 다른 지점을 바라보는 시력 장애로, 치료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하다. 더블아이는 영유아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스마트폰 전면 카메라를 통해 눈동자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사시를 발견한다. 이를 통해 영유아 사시를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으로 유도하여 적절한 시기에 치료할 수 있다. 세종대 신구 총장은 “세종대는 국내 최초로 전교생에게 코딩교육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 대학이다. 2018학년도 세종대 예비합격생은 겨울방학부터 코딩교육을 받게 된다.”며 “세종대는 SW중심대학지원사업을 통해 SW융합교육의 허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미래를 선도하는 SW 글로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계속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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