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도 국내 도입하기 시작한 유전자조작식품(GMO)으로 인해 현재 자폐증, 대장암, 자살률, 당뇨병 등 34가지의 질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국내 GMO 식품 수입이 세게 1위인 점을 감안하면 질병증가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은 우연이 아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있는 (사)유기농문화센터(원장 강성미) 주최로 ‘유전자조작식품(GMO)의 문제점’에 대해 강연을 한 오로지 유기문화센터 전임교수는 “슬며시 다가오는 GMO 재앙과 대응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오로지 교수는 “클리포세이트라는 제초제는 유전자조작식품에 잔뜩 함유돼 있다”며 “2015년 3월 20일 11개국의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된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암연구소 연구팀에서 클리포세이트가 2A 등급의 발암물질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그는 클리포세이트의 8가지 부작용으로 ▲암 유발 ▲태아 기형 발생 ▲몸의 기관 파괴 ▲불임증 ▲독성물질 해독작용 장애 ▲유전자 파괴 ▲호르몬 교란 ▲항생작용 유익균 죽임 등을 들었다.
이어 오 교수는 GMO에 함유된 클리포세이트가 ▲불임 ▲유산 ▲선천기형아 ▲저체중과 조산아 ▲자폐증 ▲소아암 ▲자살 ▲비만과 청소년 성인병 ▲아토피 등 9가지의 질병을 일으킨다는 과학적 자료도 확립돼 있다고도 했다.
특히 “한국이 수입하는 대부분의 GMO는 세계에서 가장 악랄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죽음의 다국적기업 ‘몬산토’의 제품”이라며 “몬산토는 엄청난 천재성을 가지고 상상을 초월하는 악마성을 투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 정부는 단 한 번의 실험도 없이 식용 GMO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부는 유명무실한 GMO표시제로 소비자가 GMO가 함유된 식품인지를 구별할 수도 없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음식으로 가장한 치명적인 독은 살인 무기보다 더 위험하다”며 “GMO식품은 서서히 몸에 해로운 작용을 해 심한 질병이 일어나더라도 GMO가 원인인지 쉽게 파악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치, 된장, 간장 같은 한국의 발효음식이 글리포세이트를 분해할 수 있다”며 “클리포세이트를 해독하는 음식으로 민들레와 우엉”이라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오 교수는 “정부가 제 역할을 못했기 때문에 시민들이 일어나 GMO로 인한 위급상황을 알려야 한다”며 ”GMO로 인한 재앙을 이해하게 되면 한국 농업과 농민의 소중함을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로지 (사)유기농문화센터 전임교수는 <한국의 GMO 재앙을 보고 통곡하다>의 저자이다. 매월 셋 째주 금요일 GMO에 대한 같은 장소에서 강의가 있다. 참석한 수강자들은 2시간여의 강의가 끝나고 유기농 음식으로 점심을 함께했다.
한편 (사)유기농문화센터는 올바른 식재료를 사용해 먹을 수 있도록 건강한 식문화교육을 하는 곳이다. 제철 채소와 과일, 곡물들은 전통간장, 된장, 고추장, 소금만으로도 맛을 낼 수 있다는 점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동물성 식재료, 달걀, 유제품, 생선(패류), 설탕, 인공첨가물, 채식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등을 사용하지 않고도 요리해 먹을 수 있는 운동을 하고 있다.
이곳 유기농문화센터 강사로 유기농과 아토피에 대해 황성수 힐링스쿨교장이, 자연식물식 처방은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사가, 장애 아이들의 식단 솔루션에 대해 김지훈 밸런스브레인 목동선테 원장이, 태교음식과 자연출산에 대해 박지원 연앤네이처 산부인과원장이, 귀농 귀촌에 대해 심재천 유기농문화센터 이사장이, <내 몸이 최고의 의사> 저자인 임동규 씨가, 건강을 위한 안전한 밥상에 대해 김성훈 전 농림부장관이, 유기농 해독 다이어트에 대해 이임용 자연치유 아카데미 대표가, GMO에 대해 오로지 유기농문화센터 전임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