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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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프랑스 파리에서 조기 귀국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책임있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어제 파리 기자회견 을 통해 말씀드렸지만, 서민경제가 어렵고, 국가가 어려운 상황에 민주당이 해야할일이 많은데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들께 심녀를 끼쳐들여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22일 파리 기자회견에서 "잘 모르겠다"고 밝힌 돈봉투 의혹에 대해 " 파리 기자회견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도착했으니, 상황을 좀더 파악을 하겠다"며 "제가 모르는 상황들이 많기 때문에, 모든 책임을 제가 지겠다고 말씀드린 것처럼 저로 인해 발생한 일이기 때문에, 제가 책임있게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을 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주위 사람들을 불러서 주변을 돌기보다는 오늘이라도 저를 소환하면 적극 응하겠다"며 "다시한번 국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 저 송영길은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귀국한 이유도 마치 제가 도피해 파리에 있는 것처럼 오해한 분들이 있어 제가 파리 기자회견에서 설명을 드린 것처럼 제가 출국할 때 아무런 문제가 없어 학교와 공식 계약을 통해 갔던 거고, 저한테 그런식으로 오해한 분이 있을까 바 오늘 귀국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는 지지자들과 반대하는사람들의 모여 북쩍거렸다. 지지자들은 '송영길'을 연호했고, 반대자들은 '구속'을 외쳤다
한편 송영길 전 대표는 지난 22일(현지사각)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적 책임과 고문직 사퇴 및 민주당 탈당 등을 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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