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대표 당선인 이해찬 후보의 영상 자막이 나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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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7선 국회의원인 이해찬 후보가 당선됐다.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더불어민주당 제3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가 25일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당대표로 출마한 기호 1번 송영길 후보, 기호 2번 김진표 후보, 기호 3번 이해찬 후보가지지 연설을 했다. 이후 대의원 투표가 진행됐고, 대의원, 권리당원, 국민여론조사, 당원여론조사를 합한 투표결과가 발표됐다. 최종결과는 이해찬 후보 42.88%, 송영길 후보 30.73%, 김진표 후보 26.39%을 얻어, 이해찬 후보가 당대표로 당선됐다. 최고위원 8명의 후보 중 김해영, 박주민, 설훈, 박광온, 남인순 등 5인의 후보가 당선됐다. 최고위원에 도전한 황명선 후보, 박정 후보, 유승희 후보는 아쉽게 낙선했다. 이날 이해찬 당대표 당선자는 당선사례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말씀처럼 우리 당은 하나가 될 때 승리했고, 분열할 때 패했다”며 “이제 우리는 하나이다, 강철 같은 단결로 문재인 정부를 지켜나가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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