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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시민단체, 김홍업 출마반대 목소리 높여
김홍업 출마반대 광주ㆍ전남, 무안ㆍ신안 대책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한용현   기사입력  2007/04/07 [15:26]
“김홍업 출마반대 광주전남 무안신안 대책위원회”는 5일 무안 승달 문화예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4.25 무안ㆍ신안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김홍업씨 공천을 철회하고 김홍업씨는 출마를 포기할 것을 촉구 했다.

대책위는 “민주당과 DJ는 분리될 수 없다. 당의 공식 절차에 따라 결정된 공천을 비판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라”고 김홍업씨 공천 지지발언을 한 장상 대표는 “전당대회 이후 다시 논의해 보겠다.”라고 한 박상천 전 대표에게 4. 3 전당대회에서 패배했으며 이는 분명히 민주당 당원의 뜻이고 전남도민과 대한민국 국민의 뜻임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홍업씨와 이재현씨의 무안신안 국회의원 선거 출마반대를 선언한 광주ㆍ전남, 무안ㆍ신안 대책위원회의 출범식 및 기자회견 장면     © 우리힘닷컴
 
대책위는 이어서 “김홍업씨는 2002년 기업체로부터 청탁 명목 등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 등으로 징역 2년에 추징금 2억6천만원. 벌금 4억 원의 형이 확정돼 1년 6개월 10일(형량의 76.8%)의 수감생활을 했으며 2005년 7월 가석방 되었다. 이처럼 개인적인 이익추구 때문에 수감되었던 김홍업씨가 민주세력의 분열에 힘입어 국회의원에 출마한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8일 전남 시민단체연대회의와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김홍업 출마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전남시민단체 연대회의는 3월 23일 광주YMCA에서 광주 시민사회단체 협의회와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김홍업 출마반대 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한 구체적 행동계획을 논의했다.
 
3월 29~30일에는 무안군 소재 시민단체와 이 문제를 두고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3월 31일 오전 11시 무안 민중연대 사무실에서 김홍업 출마반대 관련 대책위원회 준비모임을 했다.
 
전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는 4월 4일 오전 11시 광주 시민단체 협의회 사무실에서 2007년 제1차 상임운영위원회를 하고 광주 시민단체 협의회와 공동으로 “김홍업 출마반대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정통일 무안민중연대 대표. 박소정 전남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상임대표. 임낙평 광주 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를 상임공동대표로 하고 공동대표에는 무안민중연대 참가단체 대표 6인. 전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참가단체 대표 27인. 광주 시민단체 협의회 참가단체 29인. 공동 집행위원장에는 신대운 전남 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 운영위원장. 김강열 시민사회환경회의 상임이사 등이 맡았다.
 
대책위원회는 5일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언론사에 기사제보 및 독자투고. 칼럼 등을 게제하고 무안. 산안에서 김홍업 출마반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일에는 동교동을 항의 방문하고 항의 서한을 전달하며 관련 기자회견도 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러한 과정으로도 김홍업 후보가 10~10일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할 때에는 유권자 심판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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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07 [15:2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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