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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폭행녀, 정동영 폭행한 그 여자였다
 
김연지   기사입력  2011/11/15 [16:32]
 
15일 민방위 훈련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있던 박원순 시장을 폭행한 중년 여성은 반값 등록금 집회에 참석했던 민주당 정동영 의원을 폭행했던 중년 여성과 동일 인물로 확인됐다.

경찰은 민방위 훈련도중 이날 민방위 훈련을 참관중이던 박 시장을 폭행한 박 모 씨(63.여)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씨는 화생방 훈련을 참관중이던 박 시장을 향해 "시장 사퇴해, 이 빨갱이 xx야" 등의 폭언을 퍼붓고, 박 시장의 머리 뒤통수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박 씨가 야권 주요 인사에게 폭력을 행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박 씨는 지난 8월 15일 청계천에서 열린 반값등록금 집회에서 민주당 정동영 의원에게 폭행을 가했다. 하지만 박 씨는 당시 이렇다할 처벌을 받지는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박 씨에 대해 모든 조사를 끝마쳤지만 정동영 의원으로부터 처벌 여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폭행죄는 당사자의 의사에 반해서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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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15 [16:3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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