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준공식을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청량리민자역사(청량리롯데백화점은 20일 개관식을 한다) © 이백수 | | 청량리민자역사가 지하4층 지상9층 연면적 172,645㎡의 규모로 2006년 5월 공사를 시작한지 52개월만에 8월 18일 준공식을 갖는다. 이로써 청량리역은 ‘청량리 588’ 집장촌의 굴레에서 벗어나 일일 10만여명(지상전철이용객 6만, 경춘선 중앙선 등 이용객 4만)이 이용하는 동북권의 민자역사로 새롭게 출발한다. 청량리민자역사는 한화건설과 롯데가 각 50%의 지분율을 갖고 총공사금액 약 2,242억원을 투자한 공사로 바로 턱밑에 청량리 588 집창촌이 자리잡고 있었으나 서울시가 400여 억 원을 투입해 집장촌을 관통하는 25m 도로를 낸 바 있고, 서울시는 2009년 5월 7일 서울의 대표적인 집창촌 지역으로 알려진 청량리 일대를 동북권 생활중심지에 걸맞는 지상 200m 54층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 1개동과 9층 규모의 문화시설 1개동, 30~44층 짜리(최고 높이 150m) 건물 5개동이 건립될 최첨단 멀티플렉스 시티로 탈바꿈할 수 있는 기반으로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청량리역은 지난 3월 5일에 지금의 역사로 이전 개통하여 현재 사용 중으로 지하철 1호선과는 지하로 연결되었으며, 청량리롯데백화점은 8월 20일 개관식을 가질 예정으로 지금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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