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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건강보험공단 인사권 만행 이래도 되나?
노조, 조합원 피해 최소화와 해고자 114명 원상회복 위한 결의대회 가져
 
김정현   기사입력  2005/04/21 [20:27]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성재)의  반인륜적인 노동탄압에 맞서 사회보험노조가  4월20일, ‘2005년 임투 승리와 노동탄압 분쇄’를 위한 전면총파업 투쟁의 깃발을 올렸다. 서울과 경인조합원 동지들은  해방광장에서,  각 지역의 본부 조합원 동지들은 사측 지역본부 앞과 거점지역에서 힘차게 집회 투쟁을 진행하며 결의대회를 진행하였다.
 
공단 해방광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노조 위원장(김흥수)는 대회사를 통하여 “사측의 일방적인 노동탄압이 극에 달하고 있다. 사측은 이번 대량해고를 통하여 노조 내부를 이간질시키고 노동조합을 무력화 하려 하고 있다. 우리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된 투쟁만이 이 탄압을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4월20일 114명 이성재 공단 이사장의 부당해고에 맞서 수도권 2000여 사회보험노조원 서울 마포 건강보험공단 건물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 개최     ©김정현
 
또 “노조는 조합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114명의 해고된 동지들을 반드시 원상회복 시킬 것이며  이번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자“고 말했다.
 
이어, 민주노총 이혜선 부위원장은 “이제 이성재 이사장이 갈 때까지 가보자는 식으로 민주노총까지 우롱한 이번 처사에 대하여 민주노총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사회보험노조의 투쟁을 책임 있는 자세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격려사를 했다. 이어서 공공연맹 중집위원들이 연단에 나와 우리 노조의 투쟁에 대하여 연대의 결의를 밝혔으며, 양경규 공공연맹 위원장은 “사회보험노조의 투쟁은 이제 10만 공공연맹의 투쟁으로 이어졌으며 반드시 이번 투쟁의 승리를 위하여 연맹이 총력을 다해 나아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또한, “사회보험노조의 투쟁은 단순히 단위노조의 투쟁이 아니라 신자유주의 자본과의 투쟁이며, 지금 그 투쟁의 전선이 마포 해방광장에 있다”고 전제한 뒤, “조합원 동지들이 힘들고 피로 하다고 고개를 숙이면 자본과 사측은 우리의 목을 가져갈 것이기에 조합원 동지들의 힘찬 투쟁과 결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4월21일 대전충남북 700여 조합원이 건보공당 앞에서 순환 상경파업집회를 개최했다.     ©김정현
 
한편, 정광훈 민중연대 상임의장과 문경식 전농의장도 지역의 민중연대와 농민회도 연대하여 투쟁해 나갈 것임과 우리의 투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결의와 약속을 하여 참가 조합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방수혁 서울본부장과 박연호 경인본부장은 힘찬 투쟁사를 통하여 “서울,경인 조합원동지들의 단결과 투쟁만이 이번 투쟁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결의를 밝혔다.
 
어제에 이어 오늘부터 시작되는 본부별 공단본부앞 1박2일 상경노숙 투쟁이 대전충남북 본부를 시작으로 이달 29일 까지 계속된다.
 
http://www.ksiu.or.kr (사회보험노조 홈페이지)
국민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있습니다
건강나눔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과 금산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정든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대전시민대학 발마사지봉사단장, 민간의술연구회 대전충청지부장으로 의료소비주권을 찾고 국민의료비절감을 위한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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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4/21 [20: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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