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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연맹 신임 위원장에 정정희 현 직무대행 당선
7일 8대 한국노총 공공연맹 임원 선거
 
김철관   기사입력  2023/12/07 [19:25]

▲ 공공연맹 정정희 위원장 당선자가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뒤는 김대련 수석부위원장 당선자이다.  © 대자보


한국노총 공공연맹 8대 임원선거에서 정정희(대한산업보건협회 위원장) 현 위원장 직무대행이 위원장에 당선됐다.

 

7일 오후 1시부터 한국마사회 6층 컨벤션홀에서 치러진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제8대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선거에서 기호1번 정정희 위원장-김대련 수석부위원장 후보조와 기호2번 장창우 위원장-강대빈 수석부위원장 후보조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투표를 마감하고 공공연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명섭)는 곧바로 선거결과를 발표했다. 재적 선거인 578명 중 543명이 투표에 참여해 기호1번 정정희-김대련 후보조가 276표(50.8%)를, 기호2번 장창우-강대빈 후보조가 267표(49.25)를 얻었다. 기호1번 후보조가 상대 후보조를 9표차로 누르고 신승을 했다.

 

당선 직후 소감을 밝힌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 당선자는 “박빙의 표차로 당선된 것은 자만하지 말고 교만하지 말고, 오로지 회원조합과 조합원들을 바라보며 단결된 하나의 연맹을 만들라는 우리 현명하신 선거대의원 동지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임기동안 여러분들이 원한 연맹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위아래도 없고 평등을 넘어 하나 되는 연맹을 만들겠다”며 “현장에서 힘들고 외로울 때 저희 연맹이 여러분의 곁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직 여러분들과 함께 비를 맞고 눈을 맞겠다”며 “10일간 짧은 선거기간이지만 두 후보조를 위해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하고 함께 해주신 많은 우리 동지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창우-강대빈 후보조도 너무 열심히 해줘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뜻을 받들어 하나 된 연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정희 공공연맹 위원장 당선자는 1~5대 대한산업보건협회 노동조합위원장(현)과 전국공공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직무대행 및 수석부위원장(현)으로 활동했다. 서울지역본부 의장,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부의장,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근로자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대련 공공연맹 수석부위원장 당선자는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 정책처장(현)으로 활동했다. 20대 대통령선거농해수공공연대특별위원회 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한국농어촌공사노동조합 지부장과 회계감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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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12/07 [19:2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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