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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방송·시민단체 '강동순 방송위원 사퇴하라'
시민사회·미디어운동 단체 등 48개 참가 공대위 결성, 사퇴 촉구키로
 
취재부   기사입력  2007/05/26 [16:19]
강동순 방송위원회 위원의 방송장악 음모 녹취록이 공개된 지 50일이 다 되어가지만, 녹취록에서 드러난 대로 강동순 위원은 방송의 공공성과 방송위원회의 독립성을 심각히 훼손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지난 21일 언론개혁시민연대 운영위원회와 방송사 노조 지본부는 연석회의를 열고, "방송현업인들과 시민사회, 미디어운동 단체들을 중심으로 '강동순 방송위원의 사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기로 했다.
 
▲언론계·시민단체는 5월 3일 오후 방송회관 1층 로비에서 시민사회·방송현업인들의 강동순 방송위원 사퇴촉구 위한 서명운동 시작 기자회견을 열었다.     ©박철홍

언론개혁시민연대(이하 언론연대, 공동대표 김영호)는 "그동안 방송현업인과 시민사회는 강동순 위원이 사퇴하는 날까지 끝장 투쟁을 결의했다"며 "매일 정오 방송회관 1층 로비에서 강동순 위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피켓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나 강동순 위원은 아랑곳하지 않고 버티기를 계속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향후 공대위를 통해 강동순 위원의 사퇴촉구를 위한 보다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투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언론연대는 전했다.
 
한편, 공대위에 참여한 단체는 5월 현재 언론개혁시민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녹색연합, 대전충남민주언론시민연합, 동아언론자유수호투쟁위원회, 문화연대,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한국방송기술인총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성폭력상담소, 한국여성단체연합, 인터넷기자협회 등 48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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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5/26 [16:1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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