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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44일, 비맞아가면서 투쟁하는 '노동귀족'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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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한나라당 규탄 민주노총 결의대회장에 비친 지하철노동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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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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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04/09/02 [1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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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사 협상장에서 사측이 일어서 나가버리면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쪽은 지하철노동자였습니다. 그래서 파업 44일까지 끌려 왔나봅니다. ©보도사진닷컴(www.bodosaj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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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만한 사람들은 노동귀족이 많아서 나라 망한다고 뻥소리를 내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비정규직이 너무 많아 나라꼴이 엉망이 되어간다고 구조조정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노동자의 비정규직화에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고액임금을 받는다는 대구지하철노동자들도 자본권력과의 관계에서는 장대비를 맞는 존재였습니다. 장대비를 피해가면서 싸울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이었습니다. © 보도사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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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안전을 내세우고 파업투쟁에 돌입한 대구지하철노동자들. 안전에 대하여는 토론해야 할 여지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노조가 요구하는 안전한 지하철 만들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 스스로 각성된 노동자 의식으로 발전해 나가는 점에 대하여는 후한 평가를 해줄만 합니다. 돈만 챙겨 먹겠다는 노동조합에 비하면 세상을 바꾸겠다는 노조에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수구보수의 도시 대구를 새롭게 하는 막강한 힘으로 성장했습니다. 당당한 노동자가 위풍당당한 한국을 만듭니다. ©보도사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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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업투쟁 43일째, 민주노총의 노동자군대가 대구시청을 에워쌌습니다. 연대투쟁의 결과가 어떻게 나타날지는 모를 일입니다. 노동자가 내뿜는 담배 연기는 먼길을 달리고 있었습니다. 대구지하철노동조합은 조직원 이탈이라는 내홍을 겪어가면서, 게릴라성 소낙비를 맞아가면서 전진해가고 있었습니다. 우후죽순처럼 말입니다. ©보도사진닷컴(www.bodosaji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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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9/02 [18:03]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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