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근조 KTX 고속열차"
KTX 여승무원들, 정부의 대화촉구하며 청와대까지 시위
 
김명완   기사입력  2006/06/22 [15:44]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KTX여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주실 것을 촉구합니다."

KTX여승무원들의 파업이 21일로 113일째로 접어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철도공사의 해결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 KTX여승무원들이 청와대까지 거리행진에 앞서 서울역 앞에서 약식 결의대회를 열고 있다.     © 대자보
▲ 결의대회 중인 KTX여승무원들 .     © 대자보

지난 7일, 8일 사회 각계각층에서 철도공사와 정부에 KTX여승무원들에 대한 정리해고 조치를 철회하고 직접고용을 요구했고, 철도공사도 노동부도 국무총리도 이와 같은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면, 국정의 최고 책임자인 노무현 대통령이 직접 문제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KTX여승무원들은 19일 청와대 앞 기자회견이 있은 뒤 21일 오후 1시부터 정복을 입고 서울역에서 청와대까지 거리행진을 벌였다.

부산 KTX승무지부 정혜인 지부장은 "100일이 넘는 기간동안 단식도 하고 간절히 애원하기도 하고 목청껏 외쳐댔지만 이철 사장과 한명숙 총리는 권한이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할 뿐,  '모르쇠'로 일관했다"며 "이제 우리는 가장 권한이 높은 노무현 대통령에게 가지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몰렸다"고 절박한 심정을 표현했다.
 
▲ 장마 시작으로 굵은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KTX여승무원들은 사태해결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향했다.     © 대자보
▲ KTX여승원들은 승무원없는 KTX열차를 상징하는 KTX열차 영정을 들었다.     © 대자보
  © 대자보
▲ KTX여승무원들이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과잉진압에 대한 항의하는 함성을 지르고 있다.     © 대자보
  © 대자보
  © 대자보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6/06/22 [15:44]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