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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웅·강봉균의원, 경선승리 '이변 없어'
우리당 경선, 현역의원 낙승 김창수·함운경 후보 눌러
 
심재석   기사입력  2004/02/21 [20:19]

이변은 한 번으로 끝이었다.

김성호 의원의 경선 탈락으로 또다른 이변이 벌어질지 관심을 모았던 21일 열린우리당 총선후보 경선에서 김원웅, 강봉균 현역의원이 무난하게 당선됐다.

열린우리당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김원웅 의원은 김창수 전 민주당대전선대본부장을 제치고 총선후보로 선출됐다.  김 의원은 선거인단 454명 중 282표(62.17%)를 얻어 172표를  획득한 김창수 전 본부장을 110표차로 제치고 열린우리당 대덕구 국회의원 후보로  뽑혔다.

군산지구당에서는 1천190명의 선거인단 중 886명(투표율 74%)이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재정경제부 장관 출신의 강봉균 의원이 578표를 얻어 305표를 얻은 서울대 삼민투  위원장 출신의 함운경 중앙위원을 누르고 총선 후보에 뽑혔다.

강 의원은 당선 직후 "경선의 여세를 몰아 4.15 총선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돼  깨끗한 정치 실현과 군산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고, 강후보와 경선에 맞섰던 함운경씨는 "경선 결과에 깨끗이 승복해 강후보가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22일도 서울 마포갑과 인천 남구갑 등 6곳에서 경선대회를 열어 총선 후보들을 선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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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2/21 [20:1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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