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이남기 홍보수석 "윤창중 귀국 지시한 적 없어"
 
변이철   기사입력  2013/05/12 [00:29]

이남기 청와대 홍보수석이 '자신의 지시로 귀국했다'는 윤창중 전 대변인의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 즉각 반박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일보는 11일 이 홍보수석이 "윤창중 전 대변인이 기자회견장에서 귀국 권유를 받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윤 전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하림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남기 홍보수석이 ‘재수가 없게 됐다. 성희롱은 변명을 해봐야 납득이 되지 않으니 빨리 워싱턴을 떠나 귀국하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이 없는데 왜 일정을 중단하고 가야하냐. 그럴 수 없다. 해명하겠다고 했더니 이 수석이 '1시 반 비행기를 예약해놨으니 나가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윤 전 대변인의 이같은 주장은 귀국이 '윤 전 대변인 본인의 결정'이라는 청와대의 전날 설명과 배치되는 것이어서 앞으로 '진실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3/05/12 [00:29]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