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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노후관리 어떻게?
강창희 미래에셋 전부회장 특별강연
 
김철관   기사입력  2015/03/12 [00:06]
▲ 강창희 대표     © 김철관


“100세 인생은 꿈이 아니고 현실이다. 가장 확실한 노후대비는 평생현역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평생현역으로 살아가려면 사회공헌 활동도 빼놓지 않아야 한다.” 

11일 저녁 서울 종로구 평창동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한국분교 강의실에서 CEO과정을 대상으로 강연을 한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전 미래에셋 부회장)의 말이다. 

강창희 대표는 “언제 아플지 치료비가 얼마나 될지 모르는 건강리스크는 보험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세상을 떠날 때까지의 최저생활비는 연금으로 대응해야하고, 그보다 더 풍요로운 인생을 즐기려면 재테크를 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어 “노후를 위해 부동산과 금융자산을 적정비율로 유지해야 한다”며 “우리의 노후는 부모세대와 다른 방법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성공한 은퇴준비 5계명으로 ▲ 부부의 은퇴관의 차이를 인정하라 ▲노후준비에 대해 월2회 이상 대화를 하라 ▲은퇴 후 주거 계획부터 합의하라 ▲남편은 은퇴 후 ‘나만의 시간’을 기획하라 ▲부모 봉양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찾아라 등으로 요약했다. 


강 전부회장은 “노후대비 금융자산운용을 위해선 생계용(저축), 트레이닝(오락), 자산형성(투자) 등 3가지 조건이 필수”라며 “이제는 입구관리보다 출구관리가 중요한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와 같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절약, 연금, 투자형 금융상품 활용 등이 중요하다”며 “자녀 리스크는 연금으로 대응하고,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 등 3층 연금이 준비가 안된 경우, 주택연금과 농지연금을 활용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강창희 트러스톤연금포럼 대표는 서울대농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도시샤대학교 대학원 상학연구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우증권 상무, 굿모닝 투자신탁운용 대표이사, 미래에셋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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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12 [00:0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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