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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이지아 소송에 “정우성과는…” 충격
정우성은 지난 3월 “즐거운 시간 갖기 시작하는 단계” 열애 인정한 바 있어
 
차연   기사입력  2011/04/21 [18:11]
 
톱가수 서태지(39, 본명 정현철)와 여배우 이지아(33, 본명 김지아)가 위자료 및 재산분할 청구 소송 중인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정우성이 이지아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법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아는 지난 1월 서태지를 상대로 위자료 및 재산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8일 2차 2차 변론준비기일까지 진행됐으며 오는 5월 23일 3차 기일이 예정된 상태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시점이 1997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설도 제기하고 있지만 정확한 결혼 시기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들이 소송 중임을 감안할 때 이지아는 최근 정우성과 열애설이 불거진 당시 서태지와 부부 사이였고 볼 수 있다. 이에 당시 이지아는 배우 정우성과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

 
하지만 정우성은 3월 20일 공식 팬클럽 사이트를 통해 이지아와의 열애 사실을 직접 인정했다.
 
그는 “마음가는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면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기 시작하는 단계”라고 조심스럽게 이지아와의 열애 사실을 공표했다.

이에 트위터 등 일각에서는 “이지아가 법적으로는 정우성과 불륜을 저지른 것이 아닌가”라며 놀라움을 표하고 있다. 소송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우성과의 열애 사실이 드러난 셈이기 때문.

이에 결혼 및 소송 등의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입장을 밝힌 정우성 측에서는 이지아의 소송 소식이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다.

당황스러운 것은 이지아 소속사 측도 마찬가지. 이지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 관계자는 21일 오후 “소속사도 몰랐다. 워낙 개인적인 일에 대해 말하지 않는 성격이다. 지금 본인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일 적인 것 외에는 사생활을 전혀 공개하지 않는 사람이다. 일을 해주는 최측근의 매니저 외에는 집이나 개인번호 조차 모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가요계의 톱스타 서태지가 톱여배우 이지아와 오랜 기간 결혼한 사실을 철저히 숨겼다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사실도 놀랍지만, 소송이 완료되기 전 당대 톱배우인 정우성과의 열애 사실을 드러냈다는 사실도 대중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한편, 이지아는 지난 2009년 3월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서태지 웜홀 콘서트장에 모습을 드러내 팬들로부터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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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4/21 [18:1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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