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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심 스텝이사장, UN SDGs 배지 달기 홍보
제104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회
 
김철관   기사입력  2016/11/08 [09:06]
▲ 지난 1일과 2일 양일 간에 이집트 룩소에서 열린 제104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회(Executive Council)에서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 배지를 달고 기념촬영한 각국 대표단과 UNWTO 관계자들이다.     © 인기협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회에서 차기 사무총장 선출 절차와 방법을 확정했다.
 
지난 1일 이집트 룩소(Luxor)에서 제104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집행이사회가 열렸다. 이날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UNWTO ST-EP Foundation, 이하 ‘스텝재단’) 이사장이 참석했고, 도 이사장은 이사회 기간 중 유엔지속가능개발목표(UN SDGs) 배지를 탈렙 리파이 유엔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예히아 라시드 이집트 관광부 장관, 데이비드 스코우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회장 등을 비롯해 참석한 각국 대표단에게 달아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제104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회에는 40여 개국 170명의 대표단과 11명의 관광관련 장관 등이 참석했으며, 2017년 12월 31일 임기가 종료되는 탈렙 리파이 사무총장의 후임이 될 차기 유엔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 선출 절차와 방법을 확정했다. 또 지난 2일은 제5회 ‘도시 관광’(City Tourism)을 위한 글로벌 정상회의가 동시에 열렸다.

▲ 탈렙 리파이 유엔세계관광기구 사무총장에게 배지를 달아주는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이다.     © 인기협



 제104차 유엔세계관광기구 집행이사회에서는 2017년은 유엔(UN)이 지정한 ‘개발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의 해(지속가능한 관광의 해)’를 맞아 포용적이며 지속가능한 경제성장(Inclusive and sustainable economic growth), 사회포용성·고용·빈곤감소(Social inclusiveness, employment and poverty reduction), 자원효율성·환경보호· 기후변화(Resource efficiency, environmental protection and climate change), 문화적가치·다양성·유산(Cultural values, diversity and heritage), 상호이해·평화·안보(Mutual understanding, peace and security) 등 5개 주요 분야(five key areas)에서 관광의 역할을 강조했다.
 
도영심 이사장은 2010년부터 새천년개발목표 창도위원회(MDG Advocacy Group)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으로 임명돼, 우리나라가 ‘모범적 중견 공여국’으로서 국제사회의 SDGs 달성에 기여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도영심 스텝재단 이사장이 예히아 라시드 이집트 관광부 장관, 데이비드 스코우실 세계여행관광협회(WTTC) 회장에게 배지를 달아 준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 인기협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창도위원회는 유엔 사무총장 직속 위원회로 사무총장을 보필해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달성을 위한 활동하고 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주도로 지난 2015년 9월 유엔 회원국들이 2030년까지 빈곤을 끝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추구하는 새로운 개발 의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후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라는 새로운 개발 목표 달성을 위해 각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2030의제 이행을 도울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했다.
 
2015년까지 빈곤을 1/2 감소를 목표로 2000년 UN에서 채택한 의제인 새천년개발목표 (Millennium Development Goals, MDGs)에 이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는 2015년 이후 개발의제(‘POST-2015’ Development Agenda)를 오는 2030년까지 이행할 17개 목표와 169개 세부 항목들을 확정했다. 빈곤 퇴치와 교육 보장, 성평등과 같은 이전 의제에서 지속가능한 개발, 양질의 교육, 국가간 불평등 완화 등의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구체화했다. ‘POST-2015’는 이전 의제에 비해 기후변화, 지속가능한 개발, 식량 등 다양한 분야를 다뤘다.

▲ 배지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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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1/08 [09:0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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