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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ㆍ정형근, 문디 보리밭에 쏙아낼 깜부기들
경상도 사투리로 말하는 사람들은 고향의 이름과 명예를 더럽히지 말라
 
서태영   기사입력  2004/09/09 [12:49]
▲ 서울대 경제학부 이영훈 교수가 문화방송 손석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백분토론>에 나와 종군위안부를 조선총복부의 강제동원이 아니라 한국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뤄진 '상업적 공창'이었다는 요지의 망언을 하고 했습니다.  이영훈 교수의 이력을 살펴보니, 대구 출신으로 나오더군요. 방송토론 나오는 대구 출신들 입은 왜 그렇게 험악합니까?  '식민지근대화론' 주장만 하면 됐지, 거기에 나와 정신대를 상업공창이라고 주장할 건 뭡니까?  © 보도사진닷컴(www.bodosajin.com)

 "정신대 관련 일본 자료를 보면 (정신대) 범죄행위는 권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고 참여하는 많은 민간인들이 있었다"

"일제 징용령이 발동해서 11만명의 (한국인) 군이 일본군에 참전했는데, 그 중의 다수의 사람이 한달에 한번 정도 위안소에 갔다올 정도로 많이 이용을 했는데 누가 이 고백을 한 적이 있느냐"

"한국전쟁 때 한국군대가 일본군대를 배워와서 그런 일(위안소)을 했다는 논문이 있었고 그 뒤에 대한민국 정부의 합법적인 지원하에서 미군들 위안부가 수십만명이 있었다"
▲ 이영훈 교수의 본심은  학문활동과 시국토론 사이의 갈등? 


"일본학자들이 조사한 자료집에 따르면 일본군에 종사할 때 그 업소(위안소)를 드나들었다고하는 2천점 이상의 자기고백들이 있다."

  손석희의 100분 토론 <과거사 진상 규명 논란>편은 이영훈의 <망언토론회>라고 불러야 되겠습니다. 이영훈 교수의 경우, 학문활동의 연장선에서 망언을 하게 되는 비극이 탄생했다고 보여집니다. 그가 양심을 가진 학자에서 망언을 통해 수구꼴통으로 변질된 지식인의 행보를 따라갈지는 시간을 갖고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한번 망가진 이영훈 교수는 요주의 인물이 되었습니다.

  *식민지근대화론자인 그의 학문인생이 왜 고향 앞으로 후퇴해와 있는지!  고향의 명예가 더럽혀지기를 원치 않는 고향사람들은 묻습니다. 그리고 방송토론회 나와서 경상도말 하는 인간들에게 요구합니다.

개인의 소신과 고향의 명예 사이에서도 고민하는 '성찰적 토론회'를 하시라고 부탁드립니다. 경상도 문디 보리밭에 창궐하는 깜뿌기는 언제 솎아낼지! 솔직히 경상도말 하는 토론자가 나오는 방송이 두렵습니다.!  (오늘밤 백분토론엔 정형근 의원이 나온다고 하네요.)
* 글쓴이는 대자보 편집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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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9/09 [12:49]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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