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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류상품 제조기업 지원 확대
산자부, 신용등급 BB 이상 무담보 신용대출-해외전시회 참가비도 지원
 
강성태   기사입력  2004/02/27 [10:01]

▲지난해 열린 세계일류상품전시회.     ©강성태
올해부터는 세계일류상품 기업에 대한 신용대출이 획기적으로 늘어나고, 해외전문전시회에 참가할 경우 물품운송료와 부스임차비, 통역비 등 직접 경비 전액과 편도 항공료도 지원받을 수 있게된다.

산업자원부는 올 3월과 10월 등 2회에 걸쳐 세계일류상품 100개를 추가 발굴해 모두 450개의 상품에 대한 지원제도를 획기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올해부터는 기술개발지원 품목 중 일류상품화 가능 품목을 적극 발굴하고, 선정된 품목별로 세계일류경쟁력 확보 전략을 수립, 품목별 특성에 맞는 지원을 시행키로 했다.

산자부에 따르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기 위해 신용등급 BB 이상업체에 대해 중소기업은행의 무담보 신용대출을 시행하고, 전문분야별 생산기업 구매기업간 상담회를 열어 수요기업의 일류상품 구매촉진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기업의 해외마케팅 실효성 제고를 위해 개별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지난해 18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늘리고, 업체당 지원한도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확대한다.

업종별 전문세일즈단 파견을 지난해 3개지역에 1억5000만원 지원했으나 올해는 5개 지역에 3억5000억원을 지원하며, 중국 상해, 브라질 상파울루 등에 해외 일류상품전을 개최키로 했다.

기술.디자인 개발 지원 확대를 위해 일류상품기업 지원액을 당초 300억원에서 600억원으로 확대하고, 디자인개발 지원에는 별도로 40억원을 지원해준다.

이와 함께 "세계일류상품 육성협의회"를 통해 기업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신속하게 처리하고, 국내외 일류상품기업 모델을 개발해 온라인 방식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 e조은뉴스에도 송고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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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4/02/27 [10:0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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