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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대' 열풍, 중국의 음식문화 트렌드도 바꿨다
인터넷기자협 주최 한류포럼 눈길, '별그대' 열풍과 한류전략 다뤄
 
이유현   기사입력  2014/08/31 [23:02]

 

 

▲ 별 그대 드라마 세트 성공 사례 한류 포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인기협


작년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방영돼 국내는 물론 중화권, 싱가포르, 말레시아 등 동남아시아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한류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 대한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드라마 중 천송이(전지현)이의 “눈 오는 날에 치맥...”이라는 이 대사 때문에 중국에서 치맥 열풍이 불었고, 지금도 치맥 열풍은 이어지고 있다.

 

중국인들은 치맥 열풍 이전까지는 콜라, 사이다 등 음료수와 함께 치킨을 먹었다. 음식의 트렌드까지 바꿔 버린 드라마가 ‘별에서 온 그대’이다. 또한 지난 6월 시작해 8월 17일 마무리한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세트 기획전까지 선풍적 인기를 모으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사업의 전망까지 밝다. 전시 69일간 10만명을 동원했고, 이중 80%가 중국을 포함한 외국인이라는 사실이다. 오는 9월 5일 경기도 일산 고양시 킨텍스 야외 시설로 옮겨 다시 문을 열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19층 프레스클럽에서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회장 김철관)가 주최하고 기자뉴스와 데일리코리아가 주관한 <‘별에서 온 그대 특별획전’을 통해 본 한류> 포럼에서는 서울 동대문 DDP에서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을 성공리에 이끈 김선동(경영학 박사) SBS 신사업개발 TF팀장을 연사로 초청해, 성공 사례를 들었다.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이매리(방송인, 탤런트) 장안대 연기영상과 교수, 문형주(문화체육관광위원회) 시의원 등이 패널로 나와 함께 토론을 했다.

 

특히 박종길 전문화체육관광부차관, 장유리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 회장 등이 축사를 했고, 한국인터넷기자협회, SBS, 기자뉴스, 데일리코리아 등 관계자들도 토론에 참여했다.

 

▲ 이날 주최자인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인기협

인사말을 한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은 “별에서 온 그대 드라마 세트 특별전은 우리나라 최초로 SBS에 의해 시도하게 됐고, 여기에 와 발제를 한 김선동 SBS팀장님이 아주 훌륭한 일을 수행한 사람” 이라며 “김 팀장님은 그동안의 한류가 외국 나가야 돈을 번다는 고정관념에도 불구하고, 국내로 들어오게 해 돈을 벌게 하겠다는 신념이 이런 훌륭한 수익구조를 만들어 낼 가능성을 높게 했다”고 극찬했다.

 

축사를 한 박종길 전 문화체육관광부차관은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를 가지고 ‘별에서 온 그대’ 세트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엄청난 한류 상품을 개발한 김선동 박사님께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며 “이 역시 정부의 국정목표인 문화융성의 길이 아닌가 생각했고, 문화융성이 국민의 행복과 창조경제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리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장은 “문화예술은 선진사회국가 통합을 만드는 정신적 힘이 있고, 감성을 풍요롭게 하는 산물”이라며 “오늘 별에서 온 그대 특별기획전 포럼을 통해 대한민국의 문화발전과 한류의 막강한 영향력,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 그리고 방법에 대해 연구하고 더욱 더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사로 나온 김선동(경영학 박사) SBS 신사업개발 TF팀장의 발제가 이어졌고, 김철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이매리(방송인, 탤런트) 장안대 연기영상과 교수, 문형주(문화체육관광위원회) 서울시의원 등이 패널로 나와 함께 토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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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8/31 [23:0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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