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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와 문화다양성협약' 공동선언문 발표
1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36개국 대표 공동 선언
 
임순혜   기사입력  2006/10/16 [20:05]
스크린쿼터사수를 위한 영화인대책위는 14일 오후7시 부산 해운대 PIFF 파빌리온 게스트룸에서 열린 '문화다양성과 스크린쿼터 연대의 밤'에서 멕시코, 프랑스, 인도 등의 영화인과 함께 'FTA와 문화다양성협약, 그리고 스크린쿼터' 공동선언문을 발표하였다.

영화배우 문소리의 사회로 진행된 '문화다양성과 스크린쿼터 연대의 밤'에서 신우철 영화인대책위원장은 "세계 여러나라와 함께 문화다양성의 공존과 공유를 위해 함께 나가자"며 참석한 내, 외빈에게 인사말을 하였다.
 
▲ '문화다양성과 스크린쿼터 연대의 밤'이 14일 오후7시 부산 해운대 PIFF 파빌리온 게스트룸에서 열렸다.     © 임순혜

'문화다양성과 스크린쿼터 연대의 밤'에 참석한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하여 기쁘다. 정치인이라기보다 동지로서 이 자리에 섰다"며 "'문화다양성협약'이 국회에서 비준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 약속했다.

그리고 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영화인, 문화예술인, CCD국제운영위원회 36개국 대표 일동'이 함께하는 'FTA와 문화다양성협약, 그리고 스크린쿼터' 공동선언문을 안성기 영화인대책위 공동운영위원장과 멕시코 영화감독노조위원장 알프레도 구로라, 인도감독 무랄리 나이르가 공동으로 낭독하였다.
 
▲ 문성현 민주노동당 대표는 스크린쿼터가 원상회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임순혜
▲ FTA와 문화다양성협약, 그리고 스크린쿼터 공동선언문을 멕시코 영화감독노조위원장 알프레도 구로라, 인도감독 무랄리 나이르 감독, 안성기 영     © 임순혜
 
한편, 10월15일 오후3시 PIFF 파빌리온 컨퍼런스홀에서는 'FTA와 문화다양성협약, 그리고 스크린쿼터' 컨퍼런스가 열려 프랑스문화다양성연대 FCCD 의장 파스칼 로가드가 기조연설을 하였고, 멕시코 영화감독노조 위원장 알프레도 구로라, 짐 맥키 문화다양성세계네트워크 INCD집행위원장, 클로드 미셀 프랑스 공연예술노조위원장, 영화감독 제라우드 모라에스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NAFTA 체결 후 몰락의 길을 걷고 있는 멕시코 영화계와 외화수입쿼터제 폐지 후 변화된 대만 영화계 등 FTA체결 후 달라진 환경에 대해 토론하였다. 
 
▲ 정지영 '영화인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과 임권택 감독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 임순혜
▲ '문화다양성과 스크린쿼터 연대의 밤'에 참석한 내외빈들     © 임순혜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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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10/16 [20:0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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