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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화일', 우리 '웃고' 한나라 '전전긍긍'
우리당 ‘기세등등’ 표정관리, 한나라당 ‘맥주병, 도감청연루’에 갈팡질팡
 
이명훈   기사입력  2005/07/25 [09:24]
불법 도,감청사건, 부일장학회 강탈, 맥주병 투척 난동 릴레이 관련하여 열린우리당이 한나라당과 박근혜 대표를 향해 집중적인 공격을 가하고 있다.
 
우리당으로서는 계속되는 한나라당의 악재에 대해 맹공을 퍼부으면서도 표정관리에 힘쓰는 모습이다.
 
우리당은 먼저 과거 한나라당이 집권시절 신한국당 정권의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인 도감청 행위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한다며 국민앞에 사과하라며 포문을 열었다.
 
또한 22일 '국정원과거사건진실규명을통한발전위원회'가 조사발표한 부일장학회 강탈 사건결과에 대해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가 그로인해 온갖 특권과 특혜를 누려 왔다고 주장하며, 사건의 진상조사 결과에 대해 한나라당이 극구 외면하고 있다며 실망감을 표시함과 동시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당은 계속해서 21일 발생한 박계동 의원의 맥주세례 관련해서는 맥주병 투척 난동 릴레이라고 언급, 박 대표의 묵묵부답하는 모습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한나라당이 주사파 정당이냐고 비꼬았다.
 
박 의원에 대해서는 국회의원에 대한 예우를 갖추지 않는다며 공식행사장에서 이재정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에게 맥주를 뿌리고 폭언을 하는 안하무인이라고 비난했다.
 
우리당은 그동안 박근혜 대표의 흑기사를 자처하는 곽성문 의원이 '대구 상공인들이 열린우리당에만 매달린다'며 맥주병, 접시 등을 벽에 던져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 사장이 파편에 맞아 피를 흘리는 등 난투극이 벌어졌음을 지적하며, '폭력, 구태 정치문화의 전형'이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경제인들을 독점적 지역 권력 아래로 줄을 세우고자 협박과 폭력을 서슴치 않는 폭력정치의 전형을 보여 왔다며 맹공을 가했다.
 
2004년 9월 12일, 김태환 의원이 60세가 넘은 골프장 용역 경비원 강 모씨를 "손님이 방안에 있는데 경비원이 왔다갔다 해 기분이 상했다"는 이유로 수차례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사건을 언급하며, "이유불문 막가파 정치인"이라고 한나라당의 치부를 드러냈다.
 
또한 98년 9월 4일, 주성영 의원의 경우 검사시절 유종근 전북도지사가 마련한 술자리에서 유 지사의 비서실장을 맥주병으로 내리쳐 전치 4주의 중상을 입힌 사건을 언급, 무례함과 오만방자함의 극치를 보여준 사건으로 조폭보다 더 조폭스러웠던 사건이라며 공격했다.
 
우리당은 '차기 대통령 대졸자'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바 있는 전여옥 대변인의 경우 '다음 대통령은 대학을 나와야 한다'고 실언한 것을 언급하며, "뼈속 깊은 귀족정당, 특권정당병"이라고 지적, 대통령에 대한 극단적 증오와 뼈속 깊이 배인 특권의식으로 서민들을 우울하고 좌절감에 빠지게 만든 최고의 실언이라며, 전 대변인이 문제를 언론의 탓으로 돌리고 적절한 사과표명 없이 국민적 분노를 애써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X화일 사건과 관련, 전병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민정부에서조차 도,감청이 광범위하고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점을 지적, 삼성과 한나라당의 거래전모가 한 점 의혹이 없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
 
우리당이 추진하는 사면에 대해서는 '서민,생계형 사면이고 국민통합형 사면'이라고 주장하며, 한나라당은 정략적 판단과 대권.당권 다툼에 찌든 은밀한 거래와 계산만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당은 한나라당이 사면을 반대하는 이유가 구당권파인 한나라당 박 대표체제가 이회창 세력에 대한 견제와 복귀를 막으려는 정략적 판단인지, 겉으로는 반대하는 척하면서 여권의 부담에 무임편승하려는 잔꾀가 아닌지, '사면효과'로 인한 여권에 대한 '지지도 상승'을 막아보자는 속셈은 없는지 묻고, 정략적인 대사면 계산법을 버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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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7/25 [09:24]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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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는이 2005/07/26 [20:16] 수정 | 삭제
  • 글 뜻도 모르고 댓글을 달고
    너 국민학교 나왔냐?
    글 내용이나 알고 댓글에 욕을 해라
    글 내용하고 욕하고 전혀 따로 놀고 있는데
    누굴 욕해
    븅신 삽질하네
  • 이런후진기자새끼는 2005/07/26 [14:46] 수정 | 삭제
  • 이명훈 이란 놈 기자 만나, 기자라면 국가 부정부패 공화국 47위라는것을 알고있나, 후진촌놈 기자 새끼야 군발이 독재 때에도 부패공화국 40위 다 후진촌놈 기자야 민주민주 라고 하는 후진 놈들이 통치한 대한민국이 부패공화국 47위 아프리카 보다도 못한 국가 다, 수치라는것을 알고있나, 후진촌놈 기자 새끼놈 아 좆을 물고 죽어라
    왜 부패공화국 47위을 20위 30위로 내리지못하나을 연구하고 글을 쓰라
    개새끼 보다못한 후진기자놈아 민주민주 하는 놈들은 전부 사기꾼이다
    결과을 봐라 궁민을 위한 다고 개좆같은 소리만 하지
    죽어나는 것은 전부 젊은 이들이 죽는다 생활고로 후진기자 놈아
    왜 사람 많이죽이는 인간들이 민주민주 좋아하내 후진촌놈기자야
  • 참나 2005/07/25 [16:51] 수정 | 삭제
  • 유불리를 재고 있는 열린우리당, 한나라당도 한심하지만 이런 식의 기사도 문제다.

    지금 삼성관련 해서 한나라당은 물론 열린우리당이나 노 정권이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가.
    홍석현은 누가 임명해서 그 자리에 앉아 있으며, 그간 노 정권의 삼성 유착이 어느 정도인데 노 정권에게 삼성이 호재가 될 수 있는지.
    대체 누가 삼성 파일 사건이 여당에 호재라고 규정했나.

    이 기사는 분명 문제있다. 관점도 잘못됐고 오해의 소지만 남길 수 있는 기사다. 삼성관련 써야할 기사가 산적해 있는데 굳이 이런 쓸데없는 기사가 지금 시점에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대자보는 잘나가다 뜬금없이 오바하고 삽질하는 기사가 간혹 나타나는데 그것도 자주하면 버룻되고 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