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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힘, 아랍에미레이트가 더 가까워졌다
이존영 콩코디아국제대학 부총장, UAE 정부 공식초청 협력 논의
 
이유현   기사입력  2014/12/07 [20:45]

 

▲ 이존영 부총장이 UAE 정부 고위인사를 접견했다. © 인기협


이존영 (외교저널 대표)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 부총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정부의 공식초청으로 지난 11월 24 일부터 28일 까지 아부다비와 두바이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2월 2일 UAE건국 43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특별세미나에 초청받았다. 방문을 통해 UAE 정부 고위 인사들과 만나 한국과 UAE간의 친선관계 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존영 부총장은 문화청년 및 지역 개발장관인 Sheikh Nahyan bin Mubarak Al Nahyan 과의 오찬에서 '재생에너지와 청정기술 발전, 상용화 혁신을 향한 마스다르의 야심과 헌신'을 높이 평가했다.

Sheikh Nahyan bin Mubarak Al Nahyan 문화청년 및 지역개발 장관은 "현재 UAE는 청정 재생에너지에 대한 사업추진으로 21세기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MIT 등 학계기관, 에너지부 및 주정부, 민간분야 등을 통해 UAE에 혁신적인 기업가 정신을 부여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마스다르시의 여러 시설을 관람한 후 이 부총장은 "아부다비와 마스다르를 방문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UAE 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협력은 상호신뢰, 존중, 친선위에 구축됐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다르시를 관람하는 동안, 글로벌 협력으로 설립된 마스다르의 혁신적이고 진보적이며 기념비적인 건물을 직접 볼 수 있었다"고도 했다.

이어 이 부총장은 메사추세츠 공대와의 파트너십으로 설립된 대학원 수준 연구기관인 마스다르 인스티튜트 캠퍼스를 방문했다.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고성능 건물 디자인에 관심을 표명했고 학생과 교직원들의 생활 및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된 지속가능 건물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면서 콩코디아대학과 이곳 대학들과의 협력관계를 타진했다.

이 부총장은 외교담당정무장관 Dr. Anwar bin Mohammed Gargash 을 아부다비 도심에 위치한 St. Regis Corniche Hotel에서 만나 UAE의 눈부신 발전상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경제장관인 Sultan bin Saeed Al Mansouri 는 UAE의 금년 경제성장률은 4.8 %, GDP는 4천백 90억 AED(아랍에미리트화페단위) 에 달한다고 설명 하고, 이는 1971년 UAE가 독립하던 때의GDP가 불과 17억7천만 AED였던 점을 상기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여성장관인 Sheikha Lubna bint Khalid Al Qasimi국제협력 및 개발 장관이 참석 했다.

이 부총장은 미국 콩코디아국제대학을 아부다비에 설립 할 것을 제의했고. 2020년 두바이 해양엑스포와 관련해 50개국 미술작가 초청 전시회 및 예술교류를 UAE정부측에 제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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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07 [20:4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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