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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교육 중요..전문 콘텐츠와 커뮤니티 활성화해야"
미콩코디아국제대 CEO과정 세미나..맹명관 마케팅스페셜리스트 강연
 
김철관   기사입력  2014/10/19 [22:44]
▲ 맹명관 교수     © 김철관

“대학이 유명세를 타려면 콘텐츠가 있는 전문성과 선후배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해야 한다.” 

지난 18일 저녁 인천 을왕리해수욕장 영종스카이리조트에서 열린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최고위(CEO)과정 3기 미래성장 MT’에서 참석해 ‘교육과 미래 성장동력’이란 주제 강연을 한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전임교수인 맹명관 마케팅스페셜리스트가 강조한 말이다. 

그는 “CEO과정은 비즈니스 코스로 좋은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도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하다”며 “선후배 간에 서로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인맥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맹 마케팅스페셜리스트는 “교육의 카테고리 속에 들어오면 토론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며 “커뮤니케이션을 잘할 수 있고, 열정을 가지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고도 했다. 

그는 “학교 발전의 로드맵은 학생 간에 서로 애정을 가지고 대화를 해야한다”며 “학교라는 것은 학위도 주면서 전문성을 가져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도에 설립한 미국 모대학교는 올해 4개 학과를 신청해 설립허가를 받았다”며 “ 처음  모대학교에서 반대를 했다, 미국의 명문대학교가 한국의 학원에서나 하는 학과를 설치해야 하냐는 고민 때문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하지만 미국 학위를 가지고 싶어 하는 한국 학생들의 수요가 분명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설치를 허락한 것”이라며 “틈새학과 시장을 발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최고위과정(CEO)을 하다가 다시 학점은행제 학위과정에 도전해 미국 본교와 관련한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대학은 그런 사람들을 원한다, 평생 배울 수 있는 것 인생”이라고 강조했다. 

▲ 이원철 지점장     © 김철관

이날 ‘저금리 시대의 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한 우리은행 이원철 광희점 지점장은 “2013년 기준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600만명을 돌파해 전체인구의 11.8%을 차지하고 있다”며 “100세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원철 지점장은 “하지만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준비를 해야 한다”며 “건강, 친구, 취미 등도 중요하지만, 정작 돈이 있어야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 100세 시대는 저성장, 저금리, 고령화(저출산)시대”라며 “어떻게 하면 높은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4대 거부인 워렌 버핏은 무려 40년이 넘은 투자기간 중 상위 30%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올리는 해는 단 한차례도 없었다”며 “투자기간 중 ‘평균 이상을 하자’가 아니라 ‘평균이하를 하지 말자’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소득 종합과세(종합소득세) 절세방안으로 비과세 금융상품을 적극 가입해야하고, 명의를 분산해야 하며, 이자소득 발생시기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그는 노후준비 4대 리스크와 대안으로 20~30대에는 기본적 3층 연금 + 적립식(주식형) 펀드 + 자기계발(인적자산) 등이 중요하고 , 40대는 자녀 리스크 인식과 최소화, 50대는 가계자산 구주조정(부동산 비중 축소), 부채정리 등이 중요하다며, 60대부터의 후반 인생은 재취업이나 봉사활동 등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존영 부총장     © 김철관

한편,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CEO과정 3기 미래성장 MT 행사는 졸업생,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8일, 19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18일 저녁 인천 을왕리 영종스카이리조트 강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개회사를 한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에루살렘 총장도 메시지 축사를 통해 "CEO과정이 비지니스 코스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교수들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있기 기원한다"고 말했다. 

개회사를 한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교 이존영 부총장은 “지난 2013년 문을 연 후 140여명의 동문들이 생겼다”며 “여러분들의 애정과 열정으로 미국콩코디아국제대학 CEO과정이 날로 번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학교와 학생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미래성장 동력을 키워야 한다”며 “1박 2일이라는 시간을 통해 스스로 고민하고 참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기념촬영     © 김철관

환영사를 한 최제구 3기 원우회장은 “재학생과 선배님을 모시도 이런 행사를 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선후배 간의 서로 소통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18일 세미나와 토론, 단합의 밤 행사, 뒤풀이 등을 했고, 19일 도라산 통일전망대, 임진각, 파주인삼축제 등을 둘러보고 모든 행사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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