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정부 정책홍보, 설득보다 소통으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국민소통 언론계 토론회
 
김철관   기사입력  2017/07/08 [14:03]
▲ 조성겸 충남대 교수가 발제를 하고 있다.     ©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소통은 정부 정책의 정당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6일 오후 2시 30분부터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대회의실에서 국정기획자문위원회(위원장 김진표주최로 '소통의 시대정부에 바라는 언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언론계 인사 참여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발제를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좋은 정책도 일방적 설득으로는 지지 획득이 어렵다"국민 스스로 선택을 하게 하려면 정책 내용과 함께 절차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조 교수는 "성급한 정책 제시보다는 문제에 대한 공감을 먼저 형성해야 한다"며 "설득이 아니라 쌍방향 소통으로정책 이전 단계부터 의견을 수렴하고우선적으로 주요 정책 이슈 중심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통절차 및 방법에 관한 절차를 마련해야 하고인력의 전문성 제고 및 역할 학대가 필요하다"며 "소통은 정책의 정당성과 전문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절차"라고 강조했다.
 
 조 교수는 성공적 소통조건을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에 대한 정부의 의지전문성을 갖춘 홍보 인력의 확보타당한 소통절차의 마련언론과 직접 소통의 사회적 기반 형성 등을 제시했다.
 
 토론에 앞서 인사말을 한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가장 소통을 잘 한 정부라는 평가를 받았으면 좋겠다며 제가 느끼기에는 문 대통령이 소통에 관해서는 역대 어느 대통령보다도 소통 의지가 강하고새로운 변화된 환경을 읽은 능력이 빠르다, (청와대홍보수석비서관을 대통령 의지로 국민소통비서관으로 명칭한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성겸 충남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발제와 김영욱(이화여대 교수한국PR학회장이 보조발제를 했고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배정근 숙명여대 교수,이영섭 KBS 기자협회장채경옥 한국여기자협회장이하경 (중앙일보 주필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이창호 외신클럽회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이날 노태강 문체부 2차관과 박영국 국민소통 실장 등이 참석했고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는 김진표 위원장박광온 대변인최민희(민주당 디지털소통위원장경제2분과 위원오태규 사회분과위원김연명 사회분과위원장김호기 기획분과위원 등이 참석했다.

▲ 김진표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는 언론계 인사들이다. 좌로부터 김철관 한국인터넷기자협회장, 정규성 한국기자협회장, 이하경 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7/07/08 [14:03]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