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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 테너 가수 류정필 독창회 '폴링 인 러브'
10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
 
김철관   기사입력  2014/10/30 [18:27]
▲ 공연포스터     © 김철관

‘현 시대 최고의 테너’, ‘멀티 성악가’ 로 불리는 테너 류정필씨가 오는 1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독창회 <테너 류정필, 올 가을 사랑에 빠지다… ‘Falling In Love’>를 연다.

모스틀리 필하모니오케스트라(지휘 박상연)가 주최한 이번 테너 류정필씨의 음악회는 지난 3월 예술의 전당 독창회에 이어 관람객들에게 선사하는 최고의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성악가 중 한 해에 이름 있는 공연장인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창회를 연 것은 초유의 일로 받아드려지고 있다. 바로 테너 류정필씨의 인기와 가창력을 관람객들이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류씨는 서울대 음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리세우 음악원 대학원 및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그는 이탈리아·스페인·오스트리아·체코· 일본 등 국내외 정상의 오케스트라들과 공연하며 발군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테너 류정필이 오페라 가수로써의 진면모를 보여 줄 수 있는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중 <별은 빛나건만>과 <그라나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류씨의 주특기라 할 수 있는 스페인과 이태리의 가곡과 함께 이번 무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우리 가요 김추자의 <무인도>, 이선희의 <인연>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게스트로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쿨 우승 경력이 있는 국내 하프계의 신동 ‘윤수민’(예원중2)과 팝페라 가수 ‘한가영’이 함께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메세나협의회와 (주)모다인꼬레아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테너 류정필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이탈리아 파르마 오르페오 국제아카데미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리세우 콘서바토리에서 대학원과정과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이탈리아 알카 모 국제성악콩쿨 심사위원과 국립오페라단 전속 솔리스트를 역임했다. 동아일보 콩쿠르, KBS 신인콩쿠르, 이탈리아 벨리니 국제콩쿨, 이탈리아 비옷티 발세시아 국제콩쿨, 스페인 프란체스카 쿠아르트 국제콩쿨 등에 입상했다. KBS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스페인 갈리시아 심포니, 체코 야나첵 필하모니, 일본 히로시마 필하모니 등 국내외 정상의 오케스트라와도 공연을 했다.

수많은 오페라의 주역과 KBS열린음악회, 클래식오디세이 등 TV와 라디오의 주요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대중과 가장 친숙한 성악가로 알려져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과 유럽, 미국 등지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사회봉사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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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30 [18: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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