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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문화대상 문체부장관상, 다이나믹 듀오
22일 코엑스 시상식 열려
 
김철관   기사입력  2017/11/25 [01:25]
▲ 수상자     ©

제5회 K-HIPHOP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한류힙합문화대상 문화체육부장관상은 그룹 다이나믹 듀오가, 한국힙합문화협회장상은 팝핀현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댄스팀 저스트절크가 힙합 댄스부문 퍼포먼스 대상을 수상했다. 저스트절크는 지난해 6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세계적 힙합 댄스 경연대회 '바디락 2016'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팀이다.

 

제5회 한류힙합문화대상(2017 KOREA HIPHOP FESTIVAL & HIPHOP AWARDS) 시상식은 22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에서 한류케이힙합문화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에이치스 엔터테인먼트 그룹 공동 주관으로 열렸다.

 

김숙진 (주)킴스에이스 대표와 KBS 성우 김석환의 사회로 진행된 한류힙합문화대상 행사에서는 글로벌문화공헌상 협회장특별상 한류힙합문화대상에 이어 우수상 최우수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 진행자     ©

글로벌문화공헌상(중국)은 이신 로영 로준 진소연 김해연씨가, 글로벌문화공헌상(베트남)은 신지하 이상범 아유 라임씨가, 글로벌문화공헌상(영국)은 빅나스티 리리씨가 각각 수상했다.

 

한국힙합문화협회 특별상인 홍보우정상은 김은지씨, 평창동계올림픽홍보우정상은 박기량 한유 보혜 권은지씨가 받았다. 또 한류힙합문화대상 힙합청년대상은 김종완 황정우씨가 받았다. 김종완씨는 SBS 예능 프로그램 <스타킹>에서 '연체 비보이'로 출연해 이름을 알렸으며, 유연한 몸을 가졌다고 '플렉시블 비보이'라고도 불린다. 황정우씨는 지난 2015년 10월 세계 비보이크루 랭킹 1위를 달성한 퓨전엠씨 소속 비보이다.

▲ 탤런트 송기운     ©

DJ 부문 대상에는 DJ '멀더' 정성호씨가 선정됐다. 정성호씨는 각종 세계 대회에서 활약했고, 지난 9월 제2회 부천 비보이 인터내셔널 챔피언십(BBIC)의 메인 DJ로 활동했다. 그래피티 부문 대상은 '코마' 박준기씨가 받았다. 박씨는 서태지 컴백무대 및 공식 기자회견장 그래피티 작업, Mnet <힙합 더 바이브> 무대 그래피티 작업을 맡아 진행했고 전시회,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다.

 

힙합 댄스 부문 비보이 대상은 진조크루가 차지했다. 진조는 오를 '진(進)' 불사를 '조(㷮)', 불살라 오르다란 의미다. 2001년 창단된 진조크루는 최근 수 년간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레드불 비씨 원, 프리스타일 세션 등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해 전 세계에서 인정받은 세계 최고의 비보이 팀이다.

▲ 수상자     ©



힙합 댄스 부문 팝핀 대상은 팝핀호진이 차지했다. 팝핀호진 강호진씨는 2014 세계 최고의 대회 프랑스 쥐스트 드부에서 최종 우승 챔피언, 2013~2015년 아시아 최고 대회 일본 팝락박스에서 3년 연속 최종 우승 챔피언을 차지한 팝핀 아티스트다.

 

힙합 댄스 부문 락킹 대상은 락커몽 김승현씨가 영예를 안았다. 김승현씨는 락킹팀 록키스테이션의 리더로서 스트릿댄스코리아 설립 및 총괄운영을 맡았다. 2017 웨스트 덴서 나잇 올스타일 솔로배틀의 베스트포에 들기도 했다.

 

힙합 댄스 부문 안무가 대상은 비보이 바이러스가 받았다. 비보이 바이러스 황대균 단장은 할리우드 영화 <아메리칸 닌자2> 안무 감독, 서태지와 아이들 15주년 기념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고, DSP 엔터테인먼트 안무트레이너도 맡고 있다.

 

이어 한류신문화인상, 힙합가수 신인상, 프로듀서상, 인기상, 우수상, 최우수상, 한국힙합문화협회장상, 문화체육관광장관상 등의 시상이 이어졌다.

 

오프닝무대에서는 심비디움, 김도연씨 등이 공연했고 박기량, 한유, 보혜 등 그룹공연과 팝아티스트 리리 그리고 로영의 무대도 펼쳐졌다. 팝핀호진, 락커몽, 저스트절크 등도 축하 공연을 했다. 이날 행사 시상자로 탤런트 송기운씨, 탤런트 박은수씨, 박보환 전국립공원관리공단 이사장, 박경식 침향농장 대표, 송용운 고양예고 이사장, 김대열 단양문화원 원장 등이 나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류힙합문화대상 시상식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고, 대한민국 브랜드를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한 힙합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해 시상했다. 한국인(人)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힙합의 꿈을 갖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세계 최정상에 우뚝 서있는 힙합인들의 모습을 보여줌으로 힙합의 건강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올바른 문화적 가치관을 형성하겠다는 취지의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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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1/25 [01:25]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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