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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차한' 범여권과 '구질구질' 친노세력
[김영국의 정치시평] 범여권의 꼬라지, 진정한 민주·진보 세력은 어디에
 
김영국   기사입력  2007/08/06 [18:21]
'구차스러운 너무도 구차스러운'

오늘의 민주.개혁.진보 세력이 참으로 구차스럽습니다. 그래서 한편으론 씁쓸합니다. 나만 그렇지도 않을 겁니다.

어제 대통합민주신당의 창당도 한 편의 '삼류 코미디' 그 자체였습니다. 아무런 비전도, 감동도, 신선함도 없이 흘러간 코미디 중 '기억하고 싶지 않은 장면들'만 파노라마로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대선과 총선 시장에서 한탕을 노리는 '초단타 정당'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친노세력끼리 남아 염치도 없이 땡깡 부리고 있는 열린우리잔당도 볼썽사납긴 매한가지입니다. 그렇게 아니꼬우면 자기들끼리 봉하마을에 '노무현 기념관' 짓고, 그 기념관을 당사 삼아 노무현 신도, 유시민 신도들 모아놓고 '노빠우리당' 창당하면 될 것을.

민주당 또한 차별에 저항해온 '호남 정신'을 배반하고 '중도'라는 기회주의의 땅에서 철밥통으로 똘똘 뭉친 '토호(土豪) 정당'으로 거듭난 모습에 그저 연민을 느낍니다.

이들 대통합민주신당, 친노우리당, 중도통합민주당 세력을 가리켜 언론에선 '범여권'이라고 부르는가 봅니다.

그런데 나는 왜 '범여권'이란 말이 갈수록 '구차스럽다', '구질구질하다'는 말과 동의어로 느껴질까요. 이러다 '범여권'이라는 단어가 '구차스럽고 구질구질한 모양'을 뜻하는 신조어로 굳어져 국어사전에 등록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구차스럽다'를 사전에 찾아보니 '살림이 몹시 가난한 듯하다.', '말이나 행동이 떳떳하지 못하거나 버젓하지 못한 데가 있다.'고 나옵니다. '구질구질하다'는 '상태나 하는 짓이 깨끗하지 못하고 지저분한 모양.'를 말합니다.

오늘의 범여권에 속하는 정치인들에게 이보다 더 적절한 표현들이 또 있을까 싶습니다.

▲ 범여권 대선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주요 정치인들. 이들 모두 자본의 논리에 기반한 신자유주의적 경제마인드와 중도개혁주의를 지향한다는 점에 아무런 차이가 없다     © 각골명심

'말이나 행동이 떳떳하지 못하거나 버젓하지 못한 데가 있다.'는 대통합민주신당과 중도통합민주당에게, '상태나 하는 짓이 깨끗하지 못하고 지저분하다.'는 친노세력에게 좀 더 어울리는 뜻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살림이 몹시 가난한 듯하다.'는 뜻은 민주노동당과 진보적 시민사회단체에게도 마침맞는군요.

단 두 단어로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현 상황을 한꺼번에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삼류 코미디 정치, 포크레인 렌트비가 아깝다

지금의 범여권은 자신들의 문제가 어디서부터 비롯된 것인지, 정녕 무엇이 문제인지 아직도 모르고 있습니다. 또는 알면서도 당장 감당할 자신이 없어 모른 체하고 있습니다. 그저 자기들끼리만 모이면 과거 지지자들은 당연히 따라올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심지어 따라와야 한다고 '협박'까지 합니다.

가장 저질스런 삼류 코미디는 한나라당보다 더 악질적인 신자유주의 경제정책을 펼쳐왔고, 여전히 그 노선을 꿋꿋하게 지켜가고 있는 노무현·유시민 등 친노세력과 범여권이 눈 하나 깜박 않고 '反한나라당 모여라.'를 외치고 다니는 '자기모순적 공갈포'입니다.

그런 측면에선 오히려 한나라당이 훨씬 솔직합니다. 최소한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가지고 현재의 노무현과 친노세력 그리고 범여권처럼 지지자들을 우롱하지는 않았습니다. 노무현 정권의 발목을 붙잡고 늘어질지언정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지지기반인 특권층과 극우·보수 세력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산산이 부서진 친노·범여권과 달리 한나라당 콘크리트 지지가 아직도 건재한 핵심 이유입니다.

정당정치 측면에서 한나라당은 자기 할 몫을 다해왔습니다. 아무리 혹평을 해도 '잡탕 정당'이란 오명 속에 100년 간다고 큰소리쳐 놓고 3년도 안돼 해체 상태로 접어든 열린우리당보다는 양호합니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고, 말 바꾸기를 밥 먹듯 하는 '변신의 귀재' 유시민 일파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이는 한나라당을 지지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진실로 왜 정당을 만들고, 왜 지지자들이 소중한지를 아는 정치세력이라면 지금의 노무현·유시민 등 친노세력과 범여권은 한나라당을 욕할 자격도 없는 '수뤠기' 집단으로 보이는 게 당연합니다.

현실이 이러함에도 친노세력과 범여권은 여전히 국민들은 자신들을 '그래도 한나라당보다는 나은 사람들'로 여길 것이며, 잘 기획해서 이벤트만 잘하면 잃어버린 지지세도 파도처럼 밀려올 거라는 과대망상과 자아도취의 미몽(迷夢)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 '뻔뻔함'과 '착각'들이,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 박근혜가 저토록 볼썽사납게 으르렁대고 지지고 볶아도, 국민들은 범여권에 속하는 어떤 주자에게도 눈길조차 주지 않는 이유란 걸 이들은 언제나 알게 될까요. 이들의 하는 '꼬라지'를 보면 아마도 그럴 일은 영영 없을 것 같습니다.

친노·범여권엔 '분리수거와 무관심'이 최선

그럴 바엔 범여권이 하루 속히 대통합을 이뤄냈으면 좋겠습니다. 포크레인으로 한 방에 퍼서 '쓰레기 매립지'로 내다 버리기 편하도록.

이들이 '국민걷어차며정부' 5년 동안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지지자들 배반하고 서민들만 골탕 먹이며 '삽질한' 쓰레기 더미를 치우자면 포크레인 렌트비가 아까울 정도입니다.

그래도 이들이 대통합하지 않고 계속 따로 논다면, 대한민국 정치환경 개선을 위해 부득이 '분리수거'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군요.

분리수거를 위해 여기 세 개의 통을 마련해 놓겠습니다. 잡탕국물통, 꼴통잔반통 그리고 호남철밥통.

대통합민주신당은 '잡탕국물통'에, 친노세력과 열린우리잔당은 '꼴통잔반통'에, 중도통합민주당은 '호남철밥통'에다 버려주세요.

그리고 뚜껑은 꼭 닫으세요. 이들 옆을 지나갈 때는 눈, 코, 입 막고 그냥 지나가세요.

다시는 이 땅에 분리수거가 필요 없는, 진정한 민주·진보 세력이 새로 태어나길 기원합니다. / 편집위원

* 글쓴이는 '참정연' 회원입니다.
 
<대자보> 편집위원. 항상 이 나라 개혁과 진보적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쪽에 서 있고자 하는 평범한 생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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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8/06 [18:2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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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처구니 2007/08/08 [14:17] 수정 | 삭제
  • 대통합민주신당, 친노세력 및 열우당, 민주당. 이 셋이 한나라당보다 나은 게 뭔가요. 모두 한나라당과 다를 바 없는 쓰레기 집단들입니다.

    민주당을 이들과 한 묶음으로 비난한다해도 양비론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민주당도 호남을 제대로 대변하고 있지도 않으면서 호남 터줏대감 노릇만 하는 기득권 집단일 뿐입니다.

    이들이 굳이 한나라당과 다르다면 대북정책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것이 오늘날 한나라당보다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보지도 않음. 어차피 한나라당도 집권하면 정권 유지를 위해 대북 적대 일변도로 가기도 어려울 테니까요. 그리고 한나라당 이명박, 박근혜 두 사람은 과거 다른 인간들보단 대북 정책에서 그나마 유연한 사람들이죠.

    설사 대북정책에서 이들이 한나라당보다 낫다고 평가해도, 경제정책에서 이들은 한나라당보다 더 악질적인 신자유주의 추진 세력입니다. 그 결과 오늘날 사상 최대의 양극화가 지금 펼쳐지고 있는 거구요.

    결국 도찐개찐이거나 서민들의 삶에 있어서는 현재의 범여권 모두가 한나라당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는 집단들입니다. 따라서 현재의 범여권 모두가 한나라당과 비교해서 '차악'이라고 하기도 민망합니다

    그리고 굳이 차악이라고 쳐도 그중에 골라야 한다면 그게 왜 민주당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건 어디까지나 .님 자유일 뿐입니다.

    또한 민주노동당이 아무리 못나보이지만 최소한 민주당이나 대통합민주신당, 친노우리당 등 범여권보다는 낫습니다.

    민노당은 가능성이 없어 어차피 사표라구요? 다른 당은 가능성 있나요? 모두 없다면 .님 말대로 게중 나은 차악을 골라야겠죠.

    그 차악은 민노당이 될지언정 민주당은 아니죠.
  • . 2007/08/08 [10:47] 수정 | 삭제
  • 과거 독재시대 조중동의 양비론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

    최선이 아니면 차악이라도 골라야 한은 것 아닌가
  • 물한모금 2007/08/08 [08:40] 수정 | 삭제
  • 지금 상황에서 개혁.진보 진영 어디에도 쉽게 얻어지거나 성공할 가망이 있는 곳은 없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지금 범여권이 아무리 지랄발광을 해도 어차피 그들의 뜻대로 안될 거라는 건 그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어디는 안 그런가요? 한나라당 빼곤 다른 곳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지금 이 시기에는 쉽지 않다고 해서 마냥 될 대로 되라고 내버려두자고 한다면 사실 더이상의 논쟁은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지금 당장 뭘 이루려고 한다면야 쉽지 않겠지만, 미래를 대비해서라도 차근 차근 준비하고 만들어가야 한다는 건 이야기가 될 수 있죠.

    미래는 기다리는 자의 것이 아니라 착실히 준비하는 자들의 것이니까요.

    그 준비하는 자들이 제대로 된 사람들이 의기투합해서 지금부터라도 시작하면 어떨까 하는 게 제 소견이올시다.

    지금 개혁.진보 진영을 살펴보면, 쥐뿔도 없는 것들이 당장 뭐를 이룰 수 있는 것처럼 큰소리 치는 사람들만 널려 있다는 게 문제 아닌가요.

    그래서 저는 큰소리치지 말고 차근 차근 쥐뿔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한 곳에 모여있기라도 했으면 좋겠다는 겁니다.

    지금 개혁.진보 진영은 대안이 없어서 침체 상태에 빠져 있는 게 아닙니다.
    대안은 널려 있지만, 개혁.진보 진영이라고 대중들에게 인식되고 있는 '현재의 정치인'들의 주장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거부하는 겁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이 이미 대중들로부터 신뢰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더이상 그들을 믿지 않을 뿐더러 그들의 말이라면 듣고 싶지도, 관심도 없다는 게 대중들의 현재 인식 아니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봅니다.

    그래서 대안보다 중요한 건 개혁.진보 진영이 대중들에게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게 최우선적인 과제입니다.

    어떻게 그걸 단숨에 말 몇마디로 혹은 기존의 정치인들이-그 얼굴이 그 얼굴인 채로- 떼거리로 모여서 범여권처럼 대통합하거나 진보진영처럼 대연합한다고 해서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 수 있겠습니까.

    쉽지 않다는 걸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 다른 길을 찾아봐야 한다는 게 제 소견입니다.

    그리고 그 길은 기존 정치인들과 최대한 단절한 상태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구요.

    그마저도 안 된다고 하면 방법 없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대중들의 개혁.진보 진영에 대한 실망과 분노가 최대한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그 때를 앞당기기 위해서라도 새로운 개혁.진보 세력이 지금부터라도 만들어져 한다는 것, 그리고 실적을 쌓아가야 한다는 것이죠. 어떤 경우이든 공짜로 얻어지는 건 없기 때문이죠.



  • 지나가다 2007/08/08 [06:01] 수정 | 삭제
  • 물한모금 삼키시는게 건강에 좋을 듯 합니다. ㅎㅎ
    님의 말씀으로는 되는게 없을 것 같습니다.

    미친 개구리당에게 당한 것만도 역겨운데 또 그 역겨운 것들이 지랄발광을 하는 꼴을 또 보게 생겼는데....

    지금 이시기에 다시 당을 만드는게 쉬운건 아니고... 뚜렷한 대안도 있는게 아니고...
  • 물한모금 2007/08/07 [14:26] 수정 | 삭제
  • 그 서민정당에 문제가 있다고 인정하는 게 정도인 것 같습니다. 국민들의 인식 수준에도 문제가 없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치환해버리면 답은 영영 안나오겠죠. 그리고 그건 정치를 하는 사람들의 자세도 아닐 겁니다.

    문제는 서민정당이 말로만 서민정당인가 아니면 주요한 이슈들에, 특히 서민생활에 직결되는 이슈들에 서민들이 피부로 와닿는 대안과 실천력으로 '순발력 있고' '꾸준하게' 대응하는 서민정당으로 각인돼 있느냐에 성패가 달려 있겠죠.

    그래서 서민정당은 언제나 대중들과 교감하는 방식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쉬워야 하며, 서민들에게 메시지가 바로 바로 흡수되도록 전달하는 방식과 언어도 서민적이고 톡톡 튀는 발상 즉 아이디어가 발휘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서민정당 자체의 당내 문화도 서민들이 접근하기 편해야 합니다.

    지금 자칭 서민정당이라고 자부하는 민주노동당이 바로 이런 부분에서 기존 보수정당보다 더 수구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주장은 서민정당임을 인정하지만 느낌은 갈수록 구태정당처럼 인식되고 있는 겁니다. 아니면 그저 운동권 동창회 집단으로 인식되거나...그렇기 때문에 서민들이 그 정당에 선뜻 붓뚜껑이 옮겨가지도, 기웃거리지도 않는다는 거죠.

    그래서 그런 부분이 대폭 보강된 참신하고 새로운 민주.진보 정당이 열린우리당과 민노당 중간에 자리잡고 하는 것도, 진보의 외연 확대에 좋은 일이라는 생각도 듭니다만...

    문제는 그런 정당을 만들되 반드시 그런 정당을 제대로 가꾸고 지켜갈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 주도해서 만들어야 한다는 거죠.

    그래서 어떤 정당이든 잡탕은 안된다는 겁니다.

    그렇게 따져 보니 과연 민주노동당은 잡탕이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까...그것도 문제군요.
  • 지나가다 2007/08/07 [08:52] 수정 | 삭제
  • 당연한 말씀!!!
    근데 서민정당이 있는데도 안찍는다는게 문제죠...
    물론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말입니다.
  • 물한모금 2007/08/06 [21:10] 수정 | 삭제
  •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로, 제대로 된 새로운 정당이 탄생해서 그렇게 병든 사람들이 치료할 수 있는 안식처를 제공해 줘야겠죠.

    그럴려면 기존 정치권들과 깨끗하게 단절하고, 제대로 된 민주적이고 진보적인 서민정당이면 좋겠죠.

    문제는 누가 어디서부터 시작하느냐겠죠.

    어렵다고 마냥 뒤로 미룰 문제도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의 범여권이 몰락하면 어디선가 또 국물만 바라보고 치고 들어오는 인간들이 나타나기 때문에...어제 대통합민주신당에 기어들어가 자리부터 내놔라고 우겨대는 떨거지 시민사회단체 인사들처럼 말이죠.

    이제는 정말 제대로 된 사람들이 미리 미리 준비해가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은데...너무 평범한 생각인가요...^^.

  • 지나가다 2007/08/06 [20:55] 수정 | 삭제
  • 그 쑤레기들을 또 찍어주는 인간들이 또 있다는게 문제죠...
    물론 그러다가 또 뒤통수 맞고 죽니사니하지만 그래도 찍는다는 거죠...
    병입니다.
    무슨 병인지는 지도 잘 모르겠네요...
  • 어흠 2007/08/06 [20:09] 수정 | 삭제
  • 유시민에게 좌파정책 요구하는 사람 이제는 없습니다. 예전에 개혁당 할 때나 요구했을지 몰라도...

    이제 유시민의 정체를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데 개혁.진보적인 그런 어처구니 없는 요구를 유시민에게 할 사람이 있겠습니까.

    다만 반한나라인척 사기나 치고 다니지 말라는 거죠.
    자가 정체성 찾아 유빠들하고 '영남 신자유주의보수당', '한나라당 2중대'나 열심히 하라는 겁니다.

    범여권에서 아무도 반겨주지도 않는데 지 혼자 범여권에 감 놔라 배 놔라하는 꼴값은 그만 떨고...

    그럴 시간에 유시민은 한나라당에 가서 감 놔라 배 놔라 하는게 자기 정체성에 훨씬 어울립니다. 그게 유시민이 개혁.진보 세력를 도와주는 지름길입니다.

    '마이너스의 손'인 노무현과 유시민이 관심 갖고 칭찬해주면 그게 곧 상대를 죽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 누리 2007/08/06 [20:00] 수정 | 삭제
  • 이들은 우파죠. 유시민은 자기 입으로 자신은 자유주의자라고 이야기하고 있죠.
    우파가 우파 정책을 펴는게 전혀 이상한게 아닙니다.
    우파에게 좌파정책을 요구하는게 이상하죠.
  • 반노반한 2007/08/06 [19:10] 수정 | 삭제

  • '국민걷어차며정부'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