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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 65.8% "'일해공원' 명칭 부적절하다"
'철회하고 재선정' 압도적, 합천군민 조사 역시 부적절 의견' 많아
 
송봉준   기사입력  2007/02/05 [12:00]
경남 합천 '일해 공원' 명칭 논란과 관련해 경남도민 65% 이상이 '일해 공원' 명칭이 부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리서치가 지난 2일 경남도민 60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해 공원' 명칭 선정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19%로 나온 반면 부적적절하다는 응답은 65.8%로 나타나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합천군민 22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설문 조사에서는 '일해 공원' 명칭 선정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40%,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46.4%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오차범위 내에서 다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해 공원' 명칭 선정이 부적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평가나 이미지가 좋지 않다'거나 '개인이나 특정인의 이름을 따서 선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의견 등이 나왔다.
 
반면 적절한 이유에 대해서는 '합천군 출신의 인물이기 때문'이나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이라는 의견 등이 주를 이뤘다.
 
일해 공원 명칭문제 논란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는 경남도민 83.2%가, 합천군민 98.2%가 안다고 응답해 대부분이 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원명칭 문제 논란 해결방향에 대해서는 경남도민 62.3%가 '철회하고 재선정해야 한다'고 답한 반면 합천군민은 '그대로 사용하자'는 응답과 '철회하고 재선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각각 40.9%로 차이가 없었다.
 
'일해 공원' 명칭 문제에 대한 경남 도민 여론 조사는 경남지역 성인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이고합천 군민 여론 조사는 합천지역 성인남녀 220명을 대상으로표본오차는 95%에서 ±6.93%라고경남리서치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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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2/05 [12:0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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