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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인권 "그런 거야? 좋아지는 거야!"
[주장] 군대 인권은 개선돼야 하지만, 대체복무제와는 별개로 봐야
 
이계덕   기사입력  2006/04/14 [20:27]
오는 9월부터 군대에서 영내대기 명령이 사라진다.또 선임병이 후임병에게 '물 떠 와라', '과자 사 와라'  등의 개인적인 명령을 할 수 없게 된다.
 
국방부는 14일은 이 같은 내용을 법적으로 금지 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장병기본권 확립을 위한 군인복무기본법에 불법 영내대기 지시 금지 조항을 마련한다는 것 이다.
 
국방부는 "지금까지는 청소와 빨래등 힘들고 대부분 꺼려하는 일은 일방적으로 후임병에 몫이 였으나 앞으로는 선임병-후임병이 공동으로 하게 되며, 후임병이 선임병에게 정당한 의견을 개진하더라도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선임병과 후임병의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하는 이번 국방부의 발표에 대해 현역병 입영 대상자인 필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환영할만한 일이다. 그러나 이 문제가 대체복무제 여론에 까지 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환경과 평화 그리고 여성주의 운동을 펼쳐온 평소의 신념에 따라 양심적으로 병역을 거부한 동성애자 유정민석(22세)군과 초등학교 교사 활동을 하면서 평화적인 신념을 갖게되어 양심적 병역거부를 선언한 한 초등교사의 일은 군대 문화가 힘들어서 군대를 못가겠다고 선언한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군대 인권은 개선되어야 하겠지만, 대체복무제와는 별개로 봐야 한다.

선임병이 후임병의 사소한 말꼬리를 잡아 장난치는 모습을 풍자해  개그의 소재로  삼은 <그런거야>라는 코너는 이 코너가 방송되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 프로그램을 단숨에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들기도 했으나 이제는 추억으로만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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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4/14 [20:27]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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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설리 2007/03/29 [19:53] 수정 | 삭제
  • 종교적 신념이라든지 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이런거 있잖아...

    그걸 왜 우리나라에서 하는거야?

    북한애들한테 해야하는거 아냐?

    '우리 무기없으니까 니들도 무기버려'그러면 참 정일이가 좋아라 할까야.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