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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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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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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박스형
요약형
우리가 몰랐던 안데르센 동화들
안데르센이라고 하면, 우리는 『인어공주』, 『눈의 여왕』 등 신비롭고 환상적인 동화를 먼저 떠올리게 된다. 그러나 안데르센 동화들은 때로는 환상이 너무 지나쳐...
2018.01.08 11:25
정문순
'낙태'가 아니고 '임신 중단'입니다
여성의 낙태에 참견하는 나라는 출산권에도 제약을 가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저출산을 이유로 기혼 여성에게 출산을 강요하다시피하는 우리만 봐도 알 수 있다. ...
2017.12.20 13:11
정문순
할리우드에도 블랙리스트가 있었다.
할리우드에도 블랙리스트가 있었다. 박근혜 정권의 결정적 몰락을 이끈 것은 문화계 블랙리스트였다. 최근 검찰 수사에서 블랙리스트는 청와대 비서실과 문...
2017.12.08 13:30
정문순
한국 시민들에게는 너무나 불편한 '파업'
한국만큼 노동천시가 인이 박인 나라가 있을까. 이 나라 청소년들은 노동자가 되지 않으려고 열심히 공부한다. 남편 공장에서 일하는 ‘삼촌’처럼 되려면 공부 안해...
2017.11.09 12:30
정문순
표절작을 팔고 있는 신문 출판사
요 며칠 한겨레 기사는 공공기관 부정채용 실태를 집중적으로 쏟아내고 있다. 부정채용 사실보다 더 큰 개탄스러운 일은 그런 일이 드러나도 당사자들은 대부분 버젓...
2017.10.18 22:06
정문순
양계의 역사, 생명에서 반생명으로
문학에서 계란이 애틋한 사랑에 기여하기를 바랄려면 양계 방식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할 경우 우스꽝스러울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잊고 사는 것은 엄연한 생명이거나...
2017.09.19 16:23
정문순
'택시운전사'를 보려다가 말았다
박종필 독립영화 감독이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카메라를 지고 세월호 현장을 누볐고 장애인 인권 투쟁 현장을 지키던 그였다. 자본도, 투자사도 없이 홀로 약자...
2017.08.21 11:02
정문순
요리하지 않는 자여,음식노동의 가치 아는가?
여성조차 여성 노동을 무시하는 세상이니, 음식에 서린 여성 노동의 가치가 대접받거나 남자가 혼자 먹는 밥이 서럽지 않은 세상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은 것입니다. ...
2017.07.30 15:16
정문순
홍준표보다 더한 탁현민, 탁현민 위에 이언주
여성을 사람으로 보지 않는 나라는 탁현민이나 홍준표, 이들을 두둔하는 사람들을 수없이 양산한다. 심지어 여성마저 여기에 버젓이 합류한다. 이언주 국회의원은 학...
2017.07.22 10:01
정문순
페미니즘 열풍, 허상을 점검한다
자신의 의사표시를 뚜렷하게 하라는 식의 성폭력피해 예방법은, 자칫 성폭력이 가해자 남성이 피해자 여성의 언행을 오해하거나 피해자가 가해자의 오해를 살 만한 행...
2017.07.09 13:54
정문순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시작될까?
군대는 한 가지 생각만 용인되는 특권지대가 아니다. 총을 드는 것만이 병역을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도, 심지어 군대를 반대하거나 군대의 본질이 폭력적인 곳...
2017.06.20 12:20
정문순
진보적 한문학자 이우성, 큰 별이 지다
고인은 생전에 “한평생 민족의 고전과 더불어 살아왔다””고 자부했다. 특히 실학 연구의 선구자로 뚜렷이 족적을 남겼다. 실학은 1970년대 이전만 해도 그 명칭조차...
2017.06.11 20:55
정문순
문재인 대통령님, 농업을 살려야 합니다
대통령님의 공약대로 국가가 농업을 보호하겠다면 농업에 치명적인 FTA나 시장개방을 가능한 한 억제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FTA나 시장개방을 어쩔 수 없는 현실로 받아...
2017.05.31 09:43
정문순
대선 후보들의 먹거리 공약 살펴보니
주요 대선 후보들의 식생활 정책에서 공공성을 가장 강조하는 이는 심상정 후보이며, 식품 안전에는 국가적 책임을 강조하지만 식품 안전의 근간이 되는 1차산업 정책...
2017.05.07 12:53
정문순
당당과 존중 사이, 가사노동은 당당한가?
세상의 수많은 노동 중에서 유독 가사노동만큼은 밥벌이가 되지도, 성취감을 주지도, 자아실현을 느끼지도, 협업을 통한 동료애를 주지도 않는다. 오늘 실컷 해놓으면...
2017.05.04 10:41
정문순
한심한 영국의 복지, 그래도 우리보다 낫다
나는 이번 대선에서 국민에게 뭐든 다 해주겠다는 후보를 기대하지는 않는다. 그런 사람일수록 나중에는 말을 바꿀 가능성이 높다. 전체 노인 기초연금 지급, 4대 중증...
2017.04.16 16:13
정문순
제2의 노무현대통령 나와도 적폐 청산될까
재벌을 떠받드는 경제 정책에 관한 한 노무현 정부와 박근혜 정부 간의 차이는 연착륙이냐 경착륙이냐, 은근한가 유치할 정도로 노골적인가일 뿐이다. 경제 민주주의...
2017.03.30 19:59
정문순
18번 촛불이 피워낸 봄, 승리는 이제 시작
촛불이 대통령 탄핵 결정을 이끈 가장 큰 동력인 점은 인정하지만, 촛불에 대통령 파면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촛불 집회가 대통령 한 사람을 끌어...
2017.03.23 10:18
정문순
자식 교육에서 소외된 아빠, 변화는 언제쯤
세월이 흘러도 밥상에 무임승차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지지 않았다면 한 세대 이전 교과서는 전혀 낡아 보이지 않는다. 나이든 어른들은 요즘 냉이...
2017.02.27 10:22
정문순
태풍과 미풍, 서울과 지방의 대선 영향력
대한민국 선거에서 지방의 역할이 갈수록 미미해지고 있음은 인정해야 한다. 그것이 현실이다. 어쩌다 부는 건들바람으로는 늘 부는 태풍을 이길 수 없다. 대선 판도에...
2017.02.17 08:53
정문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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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주년 노동절 한국노총 "윤 정부, 국정 전면 전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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