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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2005/07/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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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인 의원을 칭찬하는 데는 동의합니다.
    그런데 임종인 칭찬이 시의와 다소 동떨어져 보인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진짜 이슈에 대해서는 별로 할 수 있는 말이 없기 때문인 듯 합니다.
    솔직히, '임종인 의원이 옳다.'는 것은 그간의 행적을 참작해 볼 때, 임종인 의원의 반대는 여타 의원의 반대와 의미가 다르다..... 임종인 의원을 그들과 싸잡아 매도하면 안된다는 정도의 것이지, 재외동포법을 둘러싼 두개의 일리있는(?) 입장을 정리할 수 있는 성질은 아닙니다. 찬성이든 반대든 '미비한 점이 있고, 취지가 옳다'면 옳은 취지를 살려 미비한 점을 보완하는 좀더 업그레이드된 법안을 내놓는 것이 원론적으로 올바른 태도겠죠. (물론 임종인 의원에게 요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열우당 전체의 - 그중 법사위 의원과 지도부의 책임이겠죠. 임종인도 수퍼맨은 아니니까...)

    ps' 얍삽한 국가주의.... 원조는 신수구 세력의 것이 아닙니다. 얍삽한.. 이라는 단어의 의미에 대한 의견 차이일 수는 있지만, 마치 독일의 나찌처럼 사회가 어려워질 수록 시민들 자신이 질서와 안정을 위한 강대한 권력과 제도적 폭력, 그리고 희생양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근 벌어지는 굵직한 논의들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인권'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칭 타칭 '합리적' 세력이라는 누리꾼들에 의해 '공공선'의 이름으로 '인권을 제한할 수 있다.' 혹은 '범죄자의 인권은 존중될 필요가 없다.'라는 식으로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죠. (예전에 비해서 확실하게!!! 누리꾼들의 태도는 시류 편승 올인으로, 또 소수의견 묵사발...로 귀착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봅니다.) 제 느낌에 이것은 악독한 범죄자에 대한 개인적 분노의 집합으로 생각할 수 없는 사회적 흐름인 것 같습니다. 홍준표는 이러한 시류에 편승하려 한 것이죠. 얍삽이라고 하기에는 스케일이 큽니다.
    사실, 얍삽의 원조는 얍삽한(?) "국가주의에 편승하는 자유주의자"들이겠죠.
  • 상록수 2005/07/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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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민은 임종인 시다 바린가?
    국민의 정서에 맞는 법을 만드는것은 옳고 그름을 떠나서 국민을 대표하는 의원은 마땅히 발의해야 하고 찬성표를 던져야 했다고 생각한다.법속에 숨겨 있는 모순점이 있다면 차차 개정해 나가면 된다.
    양심적 병역 거부자중 부적응 자로 판별이 나서 대체 복무를 필요로 한자를 제외한 양심적 병역거부를 찬성하고 제외 동포법에 반대한 임종인은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국적포기 또는 미국영주권 취득으로 병역을 이행하지 않은 아들을 둔,열린당 강봉균,유재건 한나라당 박성범,정의화의원은 의원직을 사태하라 뻔뻔 스럽다고 생각지 않느냐?
  • (배신행진곡) 2005/07/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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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절=배신(배신행진곡)
    노래:변절=배신(배신행진곡)
    http://www.millim.com/mpage/mp_down.htm?songno=36443
    ( 1 )
    어디로 갇나. 어디로 가~아~
    진실을 노래 하던 사람들~~
    언재 까지나 변치말자고~
    다짐 햇던 사람들~~~~
    현실이라 변명 하며 외면 하네
    내가 아닌 또 다른 미소 지우며 꼬까옷 입고~
    욕망의 계단 . 그 계단 위에서서 ..
    표적에 입이되고 방페가 되여~어~
    ( 2 )
    어디로 갇나 어디로 가 ~ 아
    소신을 노래 하던 사람들~~
    눈물을 삼키며~어 변치말자고~
    맹세햇더~언~사람드~을~~
    전략이라 변명 하며 돌아서네~~
    내가아닌 교활한 미소 지우며 때때옷 입고
    화러한 불빛 그계단위에서서
    표적에 입이되여 변절을 햇나~아
    ( 보너스 )
    전략 이라 변명하네 기만 하네~
    내가아닌 교활한미소지우며 뒷통수치네
    화러한 불빛 그계단위에서서
    표적에 아부하네 꼬리을 치네~에
    표적에 아부하네 꼬리을 치네~에
    표적에 아부하네 꼬리을 치네~에
    표적에 아부하네 배~신~자~~!!!
  • zzz 2005/07/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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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종인은 반대이리라고 짐작했었습니다.
    재외동포법 건은 굳이 편을 가르자면 홍준표 편이지만 임종인은 반대이리라고 짐작했었습니다.그리고 그는 본회의 표결 전에 반대토론에 나서려 했었다는 뉴스가 있었기 때문에 명단 나오기 전에도 확실하게 반대였습니다.그의 소신은 존중합니다.
    유시민이 찬성한 게 더 재밌더군요.제가 찬성쪽이다보니 그걸 문제삼지는 않습니다만...
  • zzz 2005/07/0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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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임종인은 반대토론,홍준표는 찬성토론하려고 했는데 국회의장이 토론 없이 표결에 부쳐버렸다는군요.
  • 음.. 2005/07/0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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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뉴스에서 한번 본 의원인 데, 무슨 정치인이 말을 저리 어눌하고 순진하게 하나... 하는 생각을 했는 데, 그 유명한 임종인 의원이셨구만...
  • 정재영 2005/07/0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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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기가 아닌 심안을 가진 의원이 되라.
    법으로 만사를 해결하려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병역의무 이행을 회피하려는 저변에는 국방부가 그동안 직업군인들의 밥그릇 챙기는 정책을 펴 오면서 사병들의 처우는 뒷전에 두었기 때문이다. 일상사가된 폭력, 욕설 사고가 나면 지휘관이 다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진실을 은폐하는 조작된 수사를 하면서 가족들의 가슴에 한을 맺히게 하였다. 국토방위의 명분을 앞세우면서 뒤로는 군대를 온갖 부패의 온상으로 만들어온 직업군인들의 뇌수가 새로 체워지지 않는 한 병역을 회피하려는 일반인의 묘기백출은 끝없이 이어질 것이다. 당장의 효과를 얻기위해서 화학비료를 쓰면 땅은 점점 힘을 잃고만다. 당장의 고통을 잊기위해서 주사에 의존하면 몸이 망가지는 이치를 홍준표는 왜 모르는가? 수완이 좋은 자들은 군대를 잘도 피하는데 내 자식만 당하고 있다는 보복심과 적개심에 불타는 대중의 광기를 논리와 설득으로 차간차근 풀지않고 효과도 미미한 법을 만들어 인기에 영합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검사출신 국회의원의 한계를 넘어설 때가 되었는데, 덕을 갖추지 못한 모습이 안타깝다. 국방정책의 근본적인 손질없이 짜집기식의 법안이 아무리 양산되어도 범법자만 늘어날 뿐 병역의 의무가 형편성
    을 찾기는 점점 더 멀어질 뿐이다.
    산성화된 땅은 거름을 넣어야만 지력이 회복되는 것이 순리이고 이치가 아닌가?
    국회의원은 문제의 근본을 해결하는 입법활동을 하여야지 당리당략과 재선을 위해서 실익이 없는 법안을 양산하는 일을 지양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임종인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양심적 병역거부자를 위한 병역법개정안은 하루속히 국회에서 표결에 부처져서 통과가 되어야 한다.
    수감되어 있는 1,000여명 뿐만 아니라 그들이 복지분야에 투입되었을 때
    그 혜택을 받게될 장애우와 소외계층의 노인들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대체복무법안에 목을 걸고 반대하는 재향군인회도 이제는 이성을 회복하여,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의 대체복무를 통해서 병상에 누위있는 보훈대상자이 실익을 얻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 더는 땡볕의 길거리에서 붉은 완장을 차고 거품을 물면서 반대만 하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오죽하면 평화재향군인회가 새로 결성을 했겠는가 !
  • 상록수 2005/07/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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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우리나라 상황과 기병제인 우리 나라는 양심적인 병역 거부는 가당치도 않다
    대체 복무 제도는 부적응 대상자에 한하여 수용될수 있으나 양심적인 병역 거부자에게는 절대로 허용 되어서는 않된다.
    대체 복무제가 입법된다면 이나라 누구도 군복무를 원치 않을 것이다.그럼, 이나라는 누가 지켜야 하는가?
    대체 복무제를 주장한 사람들이 지킬 것인가 그렇지 못하겠다면 함부로 무책임한 발언은 삼가하라.현 군복무 한자에 대한 우대책도 남녀 불평등이란 덕목으로 넉빠진 헌재에서 위헌 판결을 내렸는데,남녀 평등을 부르짖으러 거든 여자도 징병제를 실시 해야, 남여 평등에 합당한것이 아닌가.아무도 2년을 국방 의무라는 명분으로 귀중한 시간을 나라를 위해 생명과 자신의 발전을 위해서는 허송세월을 보냈는데도 보답이 무엇인가? 가진자는 나라를 위해 의무는 커녕, 단물만 빨겠다는데 누가 곱게만 보겠는가?
    나는 지금까지 홍의원에 대해 좋은 감정은 아니었다.
    위와 같이 의무는 다하지 않고 단물만 빨겠다는 파렴치한 놈들을 응징하는 재외 동포법을 온몸으로 환영하며 홍의원을 비난하는 염치없는 놈 들에게 국민의 철퇴가 내리기를 바란다.
  • 징병제 2005/07/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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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병제는 국민적지지가 있어야 가능한것이다.
    대체복무제도가 시행돼도 징병제가 유지가능 할 정도는 되어야 한다. 그 정도 지지도 못받으면서 징병제 유지를 고집한다는 것은 잘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