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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전시장엔 봄의 소리가 들렸다
[전시회] 서라벌고 동문 '밀알회' “봄의 소리전”, 4~10일 인사동서 열려
 
김영조   기사입력  2009/03/06 [22:16]
▲ 밀알회(서라벌고미술동문모임) "봄의 소리전"     © 밀알회
 
 
▲ 전시회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는 밀알회 장우의 회장(가운데)     © 김영조
 
은 왔는데 아직 꽃샘바람은 매섭다. 하지만, 멀리 산모퉁이에 마파람은 불리라. 아니 인사동의 한 전시실에 이미 보드랍고 화창한 명지바람은 불고 있었다. 서라벌고등학교 미술 동문 모임 <밀알회(회장 장우의)>은 지난 3월 4일 늦은 5시 인사동 네거리 ‘가가갤러리(02-725-3546)’에서 개막식을 열고 오는 3월 10일까지 “봄의 소리전” 전시회를 연다. 이 전시회는 오는 10월 7일에 열릴 50주년 정기전에 앞선 프레전시 성격의 소품전이다. 

개막식에는 한국미술협회 노재순 회장 등 내빈이 참여하여 축하해주었다. 작품을 출품한 회원은 강기융, 권의철, 문형진, 박계호, 이무성, 이재식, 이재식, 이환교, 임무상, 장우의, 전준희, 조국현, 조기현, 차병철, 최명황, 최응규, 최은규, 홍병수, 홍상문 씨 등이다. 이들은 4호에서 10호 사이 작은 작품들을 출품하여 봄의 소리를 만끽하고 있었다. 

밀알회는 벌써 창립된 지 50돌이 되었고, 실제 서라벌고등학교 출신의 현역 화가들은 무려 150명으로 단일 학교에서 이렇게 많은 화가를 배출한 것은 유례가 별로 없다고 미술협회 노재순 회장은 귀띔한다. 그런 쟁쟁한 밀알회의 봄의 소리를 들어보면 어떨까? 

밀알회 누리집 : www.gagagallery.net  

▲ 작품 "춘무(春舞)" 수묵채색(화선지), 이무성     © 밀알회
 
▲ "인(隣)- 우리" 한지먹, 혼합채색. 임무상     © 밀알회
 
▲ "서정의 이미지" 조국현     © 밀알회
 
▲ "봄의 향기" 화선지, 수묵담채, 최명황     © 밀알회
 
▲ "아기참새" 수묵담채, 홍상문     © 밀알회
 
▲ "풍화" 한지, 먹채색, 최응규     © 밀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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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3/06 [22:16]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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