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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의 광우병에 대한 비과학적 태도
자연성 파괴에 대한 과학적 접근 긴 시간 필요
 
신정모라   기사입력  2008/07/01 [09:22]
1. 광우병에 대한 과학적 태도란?

광우병 발병 확률은 로또에 당첨될 확률만큼 적어 한국인의 광우병 걱정은 기우라고 빈정대는 브릭(과학자모임)의 태도는 참다운 과학도의 그것일까? 과학자는 왜 과학을 하는 걸까?

초식동물을 육식동물처럼 키운 결과 자연성 파괴로 유전자 변형이 일어나 그런 식품을 섭취한 제1 세대는 병에 걸릴 확률이 희박하더라도, 제2, 제3, 제4.....세대로 내려갈수록 재앙이 닥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다.

몇 세대에 걸쳐도 인류가 건강하게 살 것이란 보장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자연성 파괴에 대한 연구는 몇 세대를 걸친 후에야 결론이 날 만큼 긴 시간을 요한다. 과학은 모든 가능성을 포괄하는 정확성을 유지해야할 것이다.

인류가 광우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충분한 세월을 확보한 적도 없는 현 상황에서 ‘광우병은 기우다’라고 누가 감히 말하는가! 브릭이 젊은 과학도 집단이 아니라 정치 집단인줄 몰랐다.

2. 동물성 사료로 키운 미국 소의 악영향
- 음식 기피증을  포함하여  심리 요인성  병 불러 - 

음식을 먹을 때는 그 음식이 몸에 좋다는 관념과 함께 해야만 제대로 음식으로 수용된다. 똥이라고 생각되는 음식을 먹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 플라시보 효과처럼 심리 상태는 음식을 독으로도 변하게 할 수 있다.

초등학교 2학년 이상 아동들은 어른들 보다 감수성이 예민하며 동물적 본능으로 생존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그 아이들이 ‘소는 풀을 먹어야 하는데 소가 소를 먹어?’ 라고 생각할 때 무슨 일이 벌어지겠는지 상상해 보라.

어른보다 동물과 쉽게 교감하는 나이인지라 ‘소에게 쇠고기를 먹여’라는 관념은 ‘사람이 인육을 먹는다’는 관념으로 연상될 수 있다. 이러 상황에서 학교 급식에서 나오는 쇠고기는 그 자체로 초등학생들을 습격한다. 아동들은 정신적인 충격으로 구토증을 앓고 있다. 집에서조차 아이들은 고기를 기피하여 부모들을 힘들게 한다. 유통구조상 수입소가 한우로 둔갑하기는 아주 쉬우므로.

동물성 사료를 먹은 초식동물은 관념적으로 미성년 아동들에게 정신적 폭력을 행사하고 있는 셈이다.

현재 대한민국이 입고 있는 직접 피해는 광우병이 아니라 구토증이다. 브릭은 이에 대해 어떤 과학적인 소견을 펼칠지 궁금하다. 이런 결과를 과학도들은 왜 예측하지 못하는가?

학부모들과 선생님들은 쇠고기 구토증을 보이고 있는 초등학생들 상대로 ‘괜찮아 먹어도 돼, 한참 자랄 나이에 단백질이 필요해’ 이런 식으로 세뇌교육을 사용하고 있는데 근본적인 해결책은 못된다고 본다.

지금 전 세계 인류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는 초식동물에게 동물성 사료 금지다. 수출국에서 동물성 사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은 연후에, 수입을 결정해야 한다는 것. 소 연령 20개월, 30개월 미만으로 월령 제한을 한다고 쇠고기 구토증이 해결될 수 는 없다.

사실 쇠고기 월령 제한은 실현 가능성도 없고 현실성도 없는 소비자 기만수법이다. 한국인보다 미국인이 더 과학적 태도를 가졌다는 브릭은 과학이란 단어의 근본 개념부터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이다.

3. 아동들 고기 기피증에 대한 학부모들의 태도

초등학교 학부모들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 때문에 고기 기피증 혹은 구토증 등등을 앓고 있는 아동들 피해를 어찌해야 할 것인가? 국민 건강을 헐값에 팔아먹은 대통령의 배신행위에 대해 전국민이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한다면? 아동의 고기 기피증에 대한 피해 보상!  민사상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집단적으로 펼치는 것......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짜내 우리 아이들을 보호할 방법을 강구해야 하는데.......
 
요즘 초등학생들은 대통령이 텔레비전에 나오면 코드를 뽑아버릴 정도라고 한다. 아이들은 대통령이 국민을 보호하기는커녕, 어린 학생들에게 고기를 기피하도록 만들었으며, 결국 그들의 단백질 섭취권을 약탈해 간 것이라고 흥분한다.


참고로 아고라에서는 다음과 같은  취지의 댓글들이 읽혀진다고 한다. 

1.미국 치매환자 450만명중에서 5%-13% (20만-60만병)이 광우병으로의심되는 환자임이 피츠버그 노인병원과 예일대 합동조사 결과 발견되었다. 이중에서 단 1%만 진성 광우병환자라해도, 무려 2000-6000 명이 광우병환자인데 치매로 오인받은 것이다.

2.삼척동자도 다 알고 있는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당연한 사실이, 미국에서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즉, 공식적으로] 밝혀지는데 무려 30-40년이 걸렸다. 이것은 담배업체들의  전방위 로비로, 은폐와 방해공작이 행하여졌기 때문이다. 
또한, 현재 광우병에 대하여는 학자들 자신들도 이제 눈을 뜨기 시작하여 겨우 걸음마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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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07/01 [09:2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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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효성없는사료강화조치 2008/07/03 [07:17] 수정 | 삭제
  • 加 광우병소 동물성사료 금지 후 출생
    [경향신문] 2008년 06월 30일(월) 오후 11:27 가 가| 이메일| 프린트

    ㆍ2003년산 공식발표…美 사료조치 강화 한계 우려

    캐나다 서부지역인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에서 발견된 13번째 광우병 소는 2003년산(産) 홀스타인 젖소라고 29일(현지시간) 캐나다 식품검역청(CFIA)이 공식발표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물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03년은 캐나다가 육골분 사료금지 조치를 모든 동물에게 확대 적용한 시기이다. 캐나다 정부가 그동안 광우병 소가 12차례나 발견됐는데도 쇠고기 안전성에 대해 나름대로 자신한 것은 광우병 소가 모두 2003년 이전에 태어났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3년 이후 태어난 소에서 광우병이 발견됐다는 건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만으로는 광우병을 차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는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를 취하고 있어 안전하다”고 강변해온 우리 정부의 홍보 논리에도 적잖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4월부터 시행되는 미국의 강화된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는 30개월 미만 소에는 해당되지 않고, 30개월 이상 소도 뇌와 척수만 제거하면 동물사료로 쓸 수 있게 돼 있다. 또 광우병이 발생해도 오염된 동물사료에 대한 이력 추적이 불가능하다. 사료용으로 도축된 소의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 제거 증명을 수의사가 아닌 목축업자가 발행하고, 관련 기록의 의무 보관기간도 1년에 불과하다.

    또 캐나다는 1500만 마리의 사육두수 중 22만 마리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사육두수가 1억 마리가 넘는데도 광우병 예찰두수는 4만 마리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는 지난 5월 배포한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에 관한 문답자료에서 “미국은 기존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만으로도 광우병을 통제할 수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주장은 미국에서 광우병 발생 건수가 3건에 불과한 데다 광우병 소가 1997년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를 취하기 이전에 태어난 소라는 데 근거를 두고 있다. 서울대 우희종 교수는 “유럽에서는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 이후에도 광우병에 감염된 소가 여러차례 발견됐다”며 “미국처럼 광우병 관리시스템이 허술한 나라에서는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를 믿기 어렵다”고 밝혔다.
  • 위 답변 2008/07/03 [07:13] 수정 | 삭제
  • 【서울=뉴시스】국민대책회의는 14일 서울 종로 청운동 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의 전면 백지화와 재협상을 요구하며 잘못된 협상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을 물었다.

    이들 단체는 "정부는 30개월 이상 된 쇠고기를 수입하는 전제조건으로 미국 사료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해왔으나 실상은 동물성 사료금지 조치를 '완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협상의 주체인 정부가 국민의 건강과 국가이익보다 대미 기반을 닦겠다는 정치적인 생각으로 협상을 진행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 나그네 2008/07/02 [04:00] 수정 | 삭제
  • 소의 사료에 동물성 사료를 석다가 걸려서 그 사료공장 문닫은 적이 언제인데
    또 그 글을 올려서 므엇을 얻자는 심산인가?....또한 그 사료 먹여 키운 소들 모두 매장 시켰다는 기사는 읽어 보지를 못했는가?..아니면 그 부분의 감추고 싶은 심뽀인가?....하는 짓이 꼭 덜 떨어진 엠비씨 피디 수준에도 못 미치는 자들이 거짓을 늘어 놓아 나라를 혼란케 한단 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