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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개혁연합'과 '제4의 길'에 거는 기대
[구구의 '제4의 길' ①] '과거'세력과 과감한 단절, 외로운 길을 걸으라
 
안일규   기사입력  2007/09/22 [13:28]
<구구의 ‘제4의 길’>은 새 진보개혁신당(새정치 개혁연합)이 필요한 이유부터 어떻게 나갈 것인가, 사안별로 입장은 어떻게 할지를 논쟁하기 위해 기획 시리즈입니다. <대자보> 독자들과의 논쟁을 기대합니다. 구체적인 방향은 2회부터 시작되며 여러분들이 원하는 내용을 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생각도 댓글로 주십시오. 여러 사안을 던져주시면 추후 글에 반영하겠습니다. - 글쓴이 주
이제 ‘제 4의 길’을 선언한다

필자의 블로그와 <대자보>(마지막 편만 대자보에 기고됨)를 통해 논객들과 겨뤄졌던 필자의 ‘진보신당 이야기’가 이번엔 ‘제 4의 길’이란 이름으로 나왔다.

‘제 4의 길’이란 한나라당, 범여권, 민주노동당의 3가지 길이 아니라 아무도 가지 않았던, 그들과 차별화된 노선으로 새로운 정당, 제대로 된 정당을 만들겠다는 길이다. 외로운 길이고 많은 이들이 가는 길은 아니다. 그러나 이 제4의 길엔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정치권에 참가하지 않았던 비정치권의 참신한 인사들이 주축이 된다는 점이다.

이 ‘제 4의 길’에 현재 참가하는 현실 정치인은 임종인, 김성호 둘 뿐이다.(물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경선이 끝난 뒤 일부 인사들이 합류할거라 생각한다) 필자가 말하는 ‘제 4의 길’인 <새정치 개혁연합>은 기존의 인물중심의 정당이 아니다. 새정치를 만들겠다고 신당을 만든다는 ‘창조한국’은 문국현이란 인물 중심의 정당이다. 열린우리당은 노무현의 정당이었다. 과연 인물 중심의 정당이 무얼했는지 짚어봐야 한다. 열린우리당이 정말 인물중심에서 벗어난 정당이며 건강한 정당이었다면 노무현의 대연정 제안에 추인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인물중심의 정당에서 벗어나야 할 필요성이 있다.

실제로 <새정치 개혁연합>의 임종인, 김성호는 노무현과 문국현에 비하면 인물중심의 축에도 끼어들 수 없기에 당연한 것이기 때문에 명분화한다고 할지 모르겠으나 인물 중심의 정당에서 벗어나야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고 매번 정당이 지도부나 특정 인물에 좌우되었던 현실 정치를 바꿀 수 있다고 본다. 그런 점에서 필자가 외치는 ‘제 4의 길’을 통해 한국정치에서 축소되었고 외면 받았던 정당의 역할을 살릴 수 있다.

<새정치 개혁연합>의 참가대상을 짚어보겠다. 개혁적이고 진보적인 인사들과 소장파 학자, 진정한 민주정당과 개혁정당의 출현을 기대하는 젊은 정치운동가, 풀뿌리 유권자운동단체들로 규정했다. 과연 어느 정당이 이렇게 했는가? 대통합민주신당? 대통합민주신당이라고 말한다면 지나가던 개가 웃을 것이다. ‘잡탕신당’에 참가한 시민사회세력이란 사람들은 국회에 있는 ‘정치꾼’보다 더 했음 하고도 남을 사람들이다. 혹시나 문국현 신당? 말이 될 리가 없지 않은가? 문 후보가 나쁜게 아니라 새롭고 참신한 정치세력(젊은 정치운동가, 풀뿌리 유권자 운동단체와 같은)과 함께 하려한 적이 없고 범여권과 이른바 ‘짝짜꿍’하는데 여기에 문국현 신당을 규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미래세력’의 인사들과 함께 길을 열어라

진정한 민주정당과 개혁정당의 출현을 바라는 젊은 정치운동가, 풀뿌리 유권자운동단체. 지금의 정치에 대한 깊은 불신과 유력 정치권 인사들에 의해 좌우되는 정치를 척결하려면 이들의 참가가 필수이다. 그리고 그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

가장 대중과 가깝고 노동자와 가까웠다고 할 수 있는 민주노동당 또한 젊은 정치운동가나 풀뿌리 유권자운동단체와는 가깝게 하지 못한 게 사실이다. 민주노동당 또한 ‘과거세력’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엄연히 젊은 정치운동가와 풀뿌리 유권자운동단체는 ‘미래세력’에 속한다.

솔직하게 꼬집어보자. 문국현 신당을 만들 ‘창조한국’이 과연 ‘새 정치’를 열 인사들일까? 그와 가까운 인사로 최열, 범여권의 원혜영이니 뭐니 전부 이미 유명 인사들이다. 정치 얘기만 나오면 비정치권에서 꼭 TV에 나오는 그런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정치에 참가하지 않은 게 이상한 사람들이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어떤가? 정대화가 대표적일 것이다. 그는 매번 말을 바꿔가며 참가한 사람들의 ‘사기꾼’이나 다름없는 저울질을 합리화시켰다. 그런 정치는 ‘집으로’ 보내야한다.

그럼 그들은 이렇게 답할 것이다. “일단 한나라당을 어떻게 해서라도 막아야 되잖아” 필자가 답해주겠다. “이 바보야, 힘든 길이라도 제대로 된 길을 가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게 가장 쉽고 빠른 승리의 길이야”

우리를 합리화시키는 말은 하지 않겠다

우리는 5년 전, 노무현이면 다 된다. 이 나라 갈아엎는다 생각하고 뽑아줬다. 그러나 대통령이란 사람 혼자서 경제, 정치 문제 다 해결할 수 있는가? 좋은 정당이 있어야 이 나라의 건강한 민주주의와 제대로 된 대통령을 낼 수 있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새정치 개혁연합>외에 정당을 만들겠다는 세력들은 정당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부터 생각하시라. 대선 승리니 자신의 후보의 논리를 어떻게 설파시킬건지를 구상하지 마시고.

지금까지의 정치는 대선을 기점으로 해서 체질개선이란 명분으로 정당이 ‘확’ 바뀌고 “신당 만들어!”이런 소리나 해왔지 않은가? 이런 ‘구시대’ 정치를 없애는 것이 우리의 목표다. 대통합이 시대정신, 반 한나라당 전선, 보수와 진보를 뛰어넘는 ‘창조파’와 같은 말들로 우리를 합리화 시키지 않겠다. 정치적 계산 없이 양심과 소신으로 앞으로 나가는 것이 우리의 길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가야 할 길

87년 6월 항쟁 후 20년인 2007년, 그 20년을 되돌아보면 정치, 경제적으로 온갖 어려움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정치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사회 개혁을 하라고 뽑아줬던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과의 사실상의 ‘연정’으로 ‘닫힌너희당’이란 별명을 받았고 국민들의 명령을 역행하며 ‘잡탕’ 신당을 만들었다. 국민들은 이들과는 단절하라고 말했다.

그래서 정치장사꾼의 놀이터인 대통합민주신당과는 단절하고 진정한 개혁과 진보를 원하는 건강한 정치인과 비정치권의 참신한 ‘미래세력’ 인사들로 채우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개혁과 진보를 꿈꾸며 여기에 참가하는 민주개혁세력에게 낡은 이름을 버리게 하고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겠다. “미래소통세력”

<새정치 개혁연합> 서민과 중산층을 위한 정당, 소수자와 약자를 보듬는 정당으로 태어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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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9/22 [13:2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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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일규 2007/09/23 [16:31] 수정 | 삭제
  • 대중의 지지만 있었을 뿐, 조직도, 총도, 돈도 없었기에.
    민족주의 이상과 명분만 가지고 있었기에 해방당시 정치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귀염이님의 말과도 같겠지요.
  • 안일규 2007/09/23 [16:21] 수정 | 삭제
  • 솔직하게 말해서 귀염이님의 말에서 공감할 수 있는 말들이 많습니다.
    나 역시 현실적인 대안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현실적이라기 보다는 이상적인 경향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새정치개혁연합보다 문국현이 더 현실적이다는 것에도 공감하는 바입니다.
    그래서 나는 여러 대안을 찾으러 다니기도 하고 책과 사회를 보면서 그 대안들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상에 현실을 쌓는다면 이상과 현실로 뭔가 이룰 수 있을거란 마음에.. 물론 정치에 빨라도 10년, 최대 15년 정도의 시간을 두고 나갈 생각이기에 천천히 대안을 만들어보고자 하는 생각이랍니다.
    새정치 개혁연합, 내가 바라는 정치에 가장 가까운 성향이기에 이쪽이 잘 되기를 바라지만 그들 역시 성공가능성은 높지 않을 거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도만큼은 뭔가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미래에 내가 제시해야 할 대안에 도움이 될거라 보기에...
  • 귀염이 2007/09/23 [15:49] 수정 | 삭제
  • ㅇ 일규씨
    내 정체부터 먼저 공개하리다. 잡설같겠지만

    90학번이외다. 열심히 운동하다가 99년도에야 졸업했수다(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전교조 운동으로 경찰서도 몇번 들락거렸소).

    지금은 공무원으로 한 7년 살아가고 있소
    무척 힘드오, 나름대로 잘 살아볼려는 마음 유지하기가(학교 다니며 운동할땐 몰랐소)

    기존 이해집단들의 저항 이것 몸으로 느낄때는 머리 속에서 책 몇권 읽고 느끼는 것하곤 차원이 다르오.
    그들이 얼마나 치밀한지, 얼마나 거세게 저항하는지, 일부의 개선이나마 얻어낸다는 것이 또 얼마나 힘든지, 그들만의 고리가 얼마나 얼기설기 얽혀 있으며, 그 고리를 끊어 낸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한때 정치면 모든것이 다 바뀌는 것인줄 알았소, 얼마나 치열했는지 아마 잘 감이 안 잡힐 것이요(아마 그대가 더 치열하게 살고 있는지도 모르겠소)
    차라리 지금은 모 진보적인 국회의원의 진보적 발언 한마디 보다 내 주위에서 온갖 어려움을 뚫고 자신의 업무를 청렴하게 추진하는 내 주위 동료가 더 훌륭하다고 생각한다오.

    90년대 말부터 이론과 신념만으로 바뀌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소, 민노당의 현실이 그걸 웅변적으로 말해주오.
    그들의 노력이 조그이나마 현실적인 믿음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사실이요, 심상정, 노회찬 등의 유명세가 그걸 말해주오. 물론 그들의 노력이 국민들의 맘속으로 들어갔기 때문이오.
    그러나, 아직도 까먹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소.
    참 안타깝소, 권영길 "명절 톨비 무료화"라는 이벤트는 작금의 그들 수준을 보여주는 이벤트인 것 같소.

    그렇소, 진심이 담기지 않는 이벤트는 통하지 않소, 얼마가지 않아 뽀록나오. 또한 현실 개선할 수 없는 말소리도 공허하오. 수많은 사례가 그걸 보여주오.

    다만, 내 그대에게 몇번 이야기 했듯이, 그대 길이 남들에게 비젼으로 보이고, 현실 개선 능력이 남들에게 희망을 준다면 기꺼이 내 동참하리라고 했던 것은 우회적인 비판이요.
    새정치 개혁연합 같은 조직들 무수히 많았었소.
    내 권영길 이전에 백기완 선생도 많이 존경했다오(지금도 존경하오), 나도 민중의 독자세력화를 위해 몇년 뛰어 봤으니 아오.

    그들이 살아남지 못한 것은 그들의 말을 뒷받침할 현실 개선 능력을 남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요.

    내 누누히 이야기 하는 현실개선능력 이말 참 쉽게 들리지요?
    참 근데 그게 쉽지 않소

    내 학생운동하던 시절 왜 농활과 공활을 그리 마니했는지 아시오?
    현실개선능력을 키우고자 했던 것이오
    그땐 성급했지요, 그들의 생활을 느끼자 직접 파고들어 세력을 키우자.
    지금 생각하면 우습소

    인자 본론으로 들어가 봅시다.
    한때 지금의 일규씨와 비슷한 생각을 했던(나만의 착각인가요?) 사람으로써 왜 문후보를 지지하는지?

    난 일규씨가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가 진보주의자라 생각하지 않소
    (그는 아마 이념이 없는 것일지도 모르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보수주의자 인것도 같소.
    특히, 일규씨가 생각하는 FTA 문제와 통합신당과의 문제에 있어 그는 일면 보수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현실에 대한 그의 해석, 그 문제해결에 대한 방향제시,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그걸 몸소 실천해 왔다는 것이오, 그것도 30여년 가까이 온갖 어려움을 뚫고 말이요.

    지금 그를 많은 사람들이 지지하기 시작한 것은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위해서가 아니오.
    그의 지지자들중 많은 이들은 아예 "민중"도 "독자적 정치세력화"도 관심없소.
    오직 당장 몇년 앞의 자신의 삶의 개선이오.
    먼 10년 20년 후의 "사회주의"나 "공산주의"가 결코 아니오, 그 옛날 주위 사람들이 굶어죽고, 억울하게 죽어가는 현실이 아니기에 더더욱 그러하다오.

    난 그렇게 생각하오. 독자적 정치세력화란 그러한 삶의 개선을 하나씩 이뤄나가면서 나아가는 것이라고 말이요.

    일규씨 기치를 드시오, 당신이 생각하는 기치를 높이 드시오.
    그것을 따르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요, 그렇지만 그것이 계속 살아 남을지는 당신(과 같이 기치를 든 사람들)의 역량에 달렸소.

    문국현은 기치를 들었다오.
    "사람이 희망인 세상", "씹다만 껌이 아닌 사람을 위한 세상", "남의 행복과 꿈에 관심을 기울리는 세상"과 같은 기치로 구체적인 현실 개선 방안을 내놓았소.
    그리고 자신이 그렇게 해보니 된다고 그 구체적 증거들과 함께 말이요.
    30년 이상의 세상경험과 유수한 세계적 석학 및 기업가 등과의 교류 경험을 통해서 말이요.

    그러나, 아직 난 잘 모르겠소, 일규씨의 기치가 정확히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그 기치를 이뤄나갈 것인지.
    그리고, 그 기치를 이뤄나갈 방법들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현실적인지
    그걸 이뤄냈던 방법들의 사례라도 있는지

    다만, 어렴풋이 그 옛날 독자적 민중의 정치세력화를 주장했던 것처럼, 일단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위해 모태자 정도 아닌지

    자신의 기치를 세우고, 그걸 이룰 방법을 알리고 주위 사람들을 동화시켜 가려는 생각과 행동보다는
    혹시 대안없이 "남이 아니다"라는 방식으로 우회적인 올라타기 수법으로 주위사람들을 모으려는 데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만약 혹 그런 면이 짙다면 언능 방법을 바꾸시오.

    예를 들어 문국현이 주장하는 비정규직 줄이는 방법은 이것이 잘못되었고, 이렇게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는 방식으로 말이오.

    그냥 이념적인 논쟁으로 추상적인 말로가 아니고, 문국현이의 방법은 이런 면에서 현실적으로 적용하기 어렵고, 실제 이런 실패 사례도 있다. 따라서 이렇게 가야한다고 말이요.

    FTA는 이런 면에서 절대 안된다고, 그걸하지 않고도 잘 살 수 있다고, 그 방법은 이런 것이라고, 그러한 사례는 이런 것들이 있다고,

    기존 정치세력과 연합은 패배를 부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그렇게 되었던 사례를,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고 성공했던 사례를, 그 사례를 따라 나아갈 구체적인 로드맵을......

    일규씨 분명 당신은 새정치 개혁연합의 기치를 들었오, 비켜가지 마시오. 대안없는 세력은 결코 살아 남을 수 없오. 대안이 없다면 찾으시오, 만드시오.
    단지 이건 아니다. 대안을 나한테 강요하지 말라고 비켜가지 마시오.

    우리는 많은 경험을 했소. 십수년전부터 우리는 “당신은 아니야”라고 주장하며, 당파적이고 소모적인 싸움으로 많은 허송세월을 보냈소. 당파적인 것이 옳은 것이라 자위하며, 그렇게 많은 젊은이들의 힘을 낭비했소.
    옳지 않은 것을 주장하기는 쉽소, 나도 그러오. 그러나, 정말 현실적인 대안 세력이 떠오를 때 막연한 비판은 반대세력의 공격보다도 더 위험하오.

    적어도 문후보는 새정치 개혁연합보다 현실적이오. 그가 보수주의적 색채를 띄고 있을 지언정, 그는 국민들에게 있어 훨씬 현실적이오.

    내가 이렇게 누누히 이야기 하는 것은 둘다 지치는 소모적인 논쟁보다 현실 속에서 개선가능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고 싶은 것이오.

    그 속에서 살아남는 것이 검증이요, 현실대안 세력이 되는 것이요
    막연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되지 않는 면을 주장하는 것이요,
    만약 대안을 마련한다면, 사람들을 모을 기치를 내걸 사람을 내세운다면 분명 국민들은 그대들을 따를 것이오, 나부터 따를 것이요

    만약 일규씨가 학생이라면, 그리고 사회생활 경험이 짧다면, 쉽게 자신의 이념만을 내세우지 않았으면 하오(한편 학생이길 빕니다.).
    세상은 그리 만만치 않다오.

    난 내일 우리 집에 가서 우리 부모들을 설득할 거라오
    문후보의 생각은 이렇다. 이명박이의 정책은 이러한데, 문후보의 정책은 이러하다고 말이요. 그리고 내 생각하기에 그것이 우리 삶을 조그이나마 향상시킬 거라고, 우리 삶을 왜곡시키는 현실의 이유는 이것이라고,
    설령 문후보가 중간에 낙마하더라도 그러한 설득행위 그 자체로써 의미가 있기 때문이오
    적어도 지금의 비지론은 이런 이유때문에 잘못되었고, 따라서 독자세력화로 가야한다고 막연히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훨씬 더 의미가 있기 때문이오.
  • 안일규 2007/09/23 [15:33] 수정 | 삭제
  • 정당을 만드는데는 아직 시작도 안했고 오랜 시간이 걸릴 문제라 봅니다. 이제 슬슬 수면위로 나올 듯 말 듯이니까요. 벌써 정당이 만들어진 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정당을 만드는 연합이 나오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정책이나 가치가 논쟁이 되고 하겠지요. 물론 구체적으로까지는 안나오지만 가치는 이미 나왔다고 봐야겠군요. "서민과 중산층을 대변하는 진보개혁성향의 정당"

    비민노-반민노라고 누구 싫은 사람 모여라라고 보신다면 잘못 보신겁니다. 이 사람들은 민노와 정체성이나 노선이 달라서지 민노가 싫어서는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새 정당이 민노가 싫어서 만든다라면 만들어질 필요도 없습니다.

    소수자 문제, 소외된 사회문제 역시 정당이 관심가져야 할 부분입니다. 장사가 안된다고 관심을 안가진다면 안될 문제라 봅니다. 이들의 문제를 같이 고민하고 그들을 위해서 일하는 모습도 정당에서 보여야 할 모습이라 봅니다.
    정책이나 가치도 앞으로 글을 통해서도 서로 논쟁을 벌어야 할 문제라 봅니다. 답은 아직 나오지 않았고 문제를 던져야겠죠.
  • 직장인 2007/09/23 [14:59] 수정 | 삭제
  • 정당 존립 목표 자체가 정책이나 가치인데 이를 나중에 생각해 보겠다는 말은 정체성 자체가 없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반 한나라당이란 기치나 비민노-반노란 기치가 뭐가 다른지 묻고 싶습니다. 누구 싫은 사람 모여라 식의 정당이라면 이 정당은 민노당이 해체하면 동반해체하는 정당인가요?
    소수자 문제나 소외된 사회문제란 담론도 정당의 목표 치고는 너무 미시적이란 느낌이 드네요.
  • 안일규 2007/09/23 [13:24] 수정 | 삭제
  • 열린우리당에서 지지를 철회했으나 어느 정당으로도 가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정당이란 것도 있을 것이며 비민노-반민노 성향의 진보개혁세력이란 것도 있다고 봅니다. 사람들마다 얘기가 다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민노당과는 경쟁과 연대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가치는 약간 다를 것이라 봅니다.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사이의 세력이다보니 열린우리당보다는 확실하게 진보적이겠지만 민노당보다는 보수적인 색채가 띌거라 봅니다.
    그러나 임종인, 김성호 두 전현직 의원의 성향이나 풀뿌리 유권자운동단체 등을 봐서는 '소수자 문제', '소외된 사회문제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오히려 그런 부분들은 민노보다 더 진보적으로 접근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주축세력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민노당과 차별화는 정당을 만드는 과정에서 어떻게 차별화할건지 논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저는 차별화 요소 중에 하나로 '소외된 문제들'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라 봅니다. 즉, 약자와 소수자를 위한 정치 말이죠...

    새정치 개혁연합의 중심은 '열린우리당 지지를 철회하고 갈 데 없이 떠도는 국민 30%' 혹은 비민노-반민노 진보개혁세력 20~28% 등등... 이런 것 중 하나에 초점이 맞춰지겠지요.

    덧붙여 저 역시 민노와 어떻게 차별화를 할건가도 앞으로 얘기해야 할 중요한 논제라고 봅니다.
  • 직장인 2007/09/23 [13:00] 수정 | 삭제
  • 새정치 개혁연합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개혁연합은 누구를 위한 정당인가요? 민노당은 노동자 농민의 이익을 충실히 대변하고 있고 범여권도 유치하지만 반한나라당을 위한 사람들의 위한 정당이라는 목표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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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민주정당과 개혁정당의 출현을 바라는 젊은 정치운동가, 풀뿌리 유권자운동단체. 지금의 정치에 대한 깊은 불신과 유력 정치권 인사들에 의해 좌우되는 정치를 척결하려면 이들의 참가가 필수이다. 그리고 그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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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당과 연대한다면 당분단 노동자 농민은 민노에게 양보하고 언급된 소위 먹물들만의 독립된 조직을 만들겠다는 말인가요? 이들은 내가 도와줘야 할 만한 약자도 아니고 그들이 주축이 된다고 나 같은 도시서민의 이익을 보장해준다는 보장도 없군요. 가치가 다른것도 아니고 주축 세력이 맘에 안든다고 새정당을 만들 필요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민노당이 인물중심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민노당과 뚜렷하게 차별되는 정책도 아직 하나도 없는데, 과연 노총 중심 조직을 먹물 중심 조직으로 바꾼다고 대중정당이 될지 의문입니다.
  • 안일규 2007/09/23 [12:56] 수정 | 삭제
  • "이 제4의 길엔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정치권에 참가하지 않았던 비정치권의 참신한 인사들이 주축이 된다는 점이다. 이‘제 4의 길’에 현재 참가하는 현실 정치인은 임종인, 김성호 둘 뿐이다.(물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경선이 끝난 뒤 일부 인사들이 합류할거라 생각한다) 필자가 말하는 "제 4의 길’인 은 기존의 인물중심의 정당이 아니다."

    위에서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기존 정치권에 참여하지 않았던 비정치권 인사들이 주축이 된다고 하였는데 지금 주축은 기존 정치인인 임종인, 김성호가 주축이 되어 정당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또 신당과 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 일부인사들이 합류할거라 했는데 그럼 그들은 미래세력이란 말인가?

    좋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대통합민주신당이나 민주당에서 일부 합류하는 사람들은 분명히 과거세력과 단절에 동의하고 '민주개혁세력'이란 말을 버리는 사람들이 됩니다. '미래소통세력'이 되겠고 이념과 노선, 정체성에 맞춰 갈 사람들이라 봅니다.

    그리고 임종인, 김성호 두 분이 제안을 한 것이 맞지만 이 두 정치인이 주축이 되진 않습니다. 주축이 될 정도로 두 분이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정치권의 건강한 정치인과 비정치권의 참신한 인사들이 '주축'이니 뭐니 하는거 없이 함께 해나가는 것입니다.
  • 안일규 2007/09/23 [12:24] 수정 | 삭제
  • 동의를 해서 반론을 달지 않는다는 건 아닙니다.

    저 역시 공부하고 있습니다. 여러 정치 책들을 읽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강리님 말씀대로 오버페이스 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문 후보의 비판이나 검증에 대한 의미는 있을 것입니다. 저에게 의미가 있는 건 아니란 걸 아실겁니다.
  • 강리 2007/09/23 [11:45] 수정 | 삭제
  • 후배님은 의지가 충만합니다. 그의지가 민중사랑에 기반한 의지인지는 아직 확신은 안들지만 젊음의 폐기는 참 칭찬할만합니다. 요즘 대학생들 사이에서는 잘 찾아보기 힘들지요.

    일단 나한테 직접 지목해서 쓴글들 감사히 여깁니다. 그 반론들에 답하는게 옳지만 시간도 없고 신경쓸일도 있고해서 또 그럴가치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있어서 답안했었죠. 오늘은 추석전이라 마음의 여유가 많은날입니다.

    전체적으로 역시 하고픈말은 (공부)입니다. 역사는 그리 단순치 않기때문이지요. 예를들어 메르켈이 신자유주의자다 그래서 그의 정부론을 얘기하는 문국현은 문제다. 이런논리는 한편에서 맞지만 또 한편에는 맞는얘기가 아니란겁니다. 왜냐하면 메르켈의 정부운영원리의 올바른점이 분명있기 때문이죠. 소위 창조정부론 이란건데.. 그것의 정확한 내용을 파악해서 왜 그정부론이 배울게 전혀없으며 신자유주의 정책과 직결되어 문국현도 결국 신자유주의자가 될 밖에 없다는걸 ..증명 하지 못하는한. 그런식.주장은 설득력이 없다는겁니다.

    무슨말인지 수긍합니까? 클린턴 정부의 성격또한 마찬가지죠. 그가 집권동안 2천500만개 일자리창출을 일일이 챙겨 성공했다더군요. 그런것을 따르겠다는 문국현이 잘못이라고 주장하면 어떤 민중도 님에게 동조못할겁니다.하지만 님이 클린턴 일자리정부론을 본받으려면 문국현의 어떤 함정이라도 발견한다면...그건 대단한거고 ..민중들을 위해 역사를 위해 글을 내놓아야겠지요. 그렇지못하고 비난만한다면..(다른의도)로 평가받아도 할말없는거죠.

    또 에프티에이 문제도 마찬가지입니다. 즉 에프티에이의 현재 가진 핵심문제 투자자국가소송제 문제나 농업이나 국내산업대안부족 이런것을 제외하고 왜 그것이 마이너스 일수밖에 없는지 플러스 가능성은 전혀없는지 증명 못하면 민중들에게 어필할수가 없는것이죠.

    결국은 공부 입니다. 수준이 높아져야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현실은 결코 흑과 백으로 정답을 얘기하기 힘들죠. 답이 없다는게 아니라 대안의 수준이 중요한겁니다. 민노당이 집권올해 하기 힘든이유는 하나입니다. 그들이 과격해서가 결코 아닙니다. 그들의 대안이 아직은 믿음직못하기 때문일뿐입니다. 민중들은 결코 무지하지 않은것이죠.

    자신 수준을 관조할수 있어야합니다. 그 수준에 맞게 실천의 범위도 정할 필요가 있고 글내용의 범위도 정할필요가 있는겁니다. 일규님은 조금 오버페이스 하는것 같은데 제안 하고 싶은것은 공부 시간을 항상 가지라는겁니다. 실천일선에 있으면 사실 공부하기 쉽지않죠.솔직히 말하면 실천의 와중에는 (기존 관념)에서 한발 앞으로 나가는 공부가 거의 어렵습니다.그럼에도 공부가 중요하단걸 잊지말기 바라며..또 세상경험이 그냥 공부시키는 측면도 있습니다. 청년일때는 청년다와야 하니까요. 건승을..
  • 강리 2007/09/23 [11:16] 수정 | 삭제
  • 정당 설립 초기에 뿐아니라 역사상 정치세력이 생겨날때는 반드시 인물이 필요하죠. 그인물의 이념이 사람들에게 어필해서 모이는겁니다. 물론 그 이념이 한사람의것으로 끝나면 그 정당은 그 인물과 함께 끝나겠고.. 여러인물이 공유하는데 성공하면 그 정당또는세력은 오래가겠죠.

    안일규님이 얘기는 때로는 인물로 때로는 이념과정체성으로.. 유리하게만 가져다 붙이는식입니다. 문국현이 범여에 참여하지 않고 독자정당을 추구했다는것만도 굉장히 평가할수 있는부분임에도 범여와 연합정권을 추구했다는 이유만으로 매도하는건 잘못이지요. 연정이라는것은 독자성을 유지한채 일시적 타협상태일뿐입니다. 물론 범여가 심판받아야할 대상임은 분명하나 문국현신당 입장에서는 당장 내년에 권력을 잡아야하는게 또 목표인지라 연정을 추구하는것이죠. 심지어 올해 민노당과도 연정상황이 올수도있지요.

    저는 처음에 대통합신당 경선에도 문국현이 참가하라고 주장했었습니다.그속에서 기존 범여세력을 이겨서 국민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줘라 그게 대선 필승의 길이라고 주장했었죠. 하지만 문국현은 처음부터 그 정당 참가생각이 없었던것같습니다. (가치)가 틀린 사람들이다. 라고 하더군요. 즉 신자유주의 신봉자들 이라는 대립각이었겠죠. 오히려 문국현의 이상주의가 걱정될 지경인데..다행히 독자정당 창당후에도 연정카드를 말하길래..순진한 사람은 아니구나 생각했지요.

    윗님이 말했듯..정치는 이상과 현실의 조합입니다. 미래와 오늘의 조합이고..그 안에서 전략전술을 잘 사용해 승리해 나가야지..이상만추구하다 벽에 부딪치기도하고 또 역사적 반동 조차 되기도 하는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각자의 가치를 추구하되 각자 가치에만 메몰되지 말고 중요시기에는 광범한 연합.연대도 중시할것. 바로이것이죠.

  • 웃기내 2007/09/23 [05:05] 수정 | 삭제
  • "이 제4의 길엔 또 다른 의미도 있다. 정치권에 참가하지 않았던 비정치권의 참신한 인사들이 주축이 된다는 점이다. 이‘제 4의 길’에 현재 참가하는 현실 정치인은 임종인, 김성호 둘 뿐이다.(물론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경선이 끝난 뒤 일부 인사들이 합류할거라 생각한다) 필자가 말하는 "제 4의 길’인 은 기존의 인물중심의 정당이 아니다."

    위에서 말의 앞뒤가 맞지 않는다.

    기존 정치권에 참여하지 않았던 비정치권 인사들이 주축이 된다고 하였는데 지금 주축은 기존 정치인인 임종인, 김성호가 주축이 되어 정당을 준비하는 것이 아닌가? 또 신당과 민주당 경선이 끝난 뒤 일부인사들이 합류할거라 했는데 그럼 그들은 미래세력이란 말인가?

    그리고 안일규는 말한다

    "혹시나 문국현 신당? 말이 될 리가 없지 않은가? 문 후보가 나쁜게 아니라 새롭고 참신한 정치세력(젊은 정치운동가, 풀뿌리 유권자 운동단체와 같은)과 함께 하려한 적이 없고 범여권과 이른바 '짝짜꿍’하는데 여기에 문국현 신당을 규정할 수는 없지 않은가?"

    이는 사실왜곡이다.
    어느 정당이나 그 성립초기에 새롭고 참신한 정치세력을 영입하고자 한다.
    하물며 문국현 신당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그리고 문국현신당을 범여권과 짝짜꿍했다고 새정치 개혁연합의 참가대상으로 거론할 수 없다고 말한다.

    물론 문국현 신당의 참가자격여부를 별론으로,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 경선 후 참가할 것으로 생각하는 일부 인사들은 그렇다면 짝짜꿍을 넘어, 범여권 그 자체인데 이에 대해서는 참가자격이 있다는 말인가?

    참 대자보의 수준을 바로 볼 수 있는 글이다.

    그리고 대자보에 글 쓸 사람이 참으로 없나 보다.
    아직 공부하는 어린 학생의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을 보니...
  • 안일규 2007/09/22 [23:20] 수정 | 삭제
  • 어쩌면 저같이 현실과는 떨어져서 이상을 바라는 사람이 있겠나란 생각도 듭니다. 그 생각을 동지님께서 다시 생각나게 하네요.

    쉬운 시도가 아닐거라 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나서기 전까지(현실 정치권에 확실하게 전면으로 뛰어들기까지)이 세상이 어느 정도 변해야 수월하게 가능하겠지요. 그러나 지금과 같다면 굉장히 힘든 길을 걸을 것이라 봅니다.

    앞으로도 자주 교감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 1G 동지 2007/09/22 [22:41] 수정 | 삭제
  • 일규 혹은 1G, 글 참 마음에 든다.
    그런데
    좋은정당, 그것은 국민의 민도가 높아야한다. 한국은 미개국이다. 그런 미개국에서는 정당 중심이 될수없다. 인물이 정당을 없에기도하고 만든다. 이명박이가 돈이 없었다면, 누가 이명박이라는 이름을 기억하겠는가? 또 문국현이라는 새로운 유령이 나타나겠는가? 문국현 돈 어데서 나는지 모르겠으나....?
    두번째로는 당중심이면, 내각 책임제로 가야한다. 미국이 ㅜ내각제로 못가는이유는, 미국이 돈정치 미개국이기 때문이다.
    1G, 좋은 착상이나, 가능할까?
    솔직히 말해서 나는 일규의 글이 요지음 떠돌아다니는 글중 제일 좋았다고 본다. 앞으로 중당중심 정치한번 해봐라. 아마 절망할거다. 돈이 있어야한다는것을 뼈저리게 느낄거다. 돈없는 정치, 국민이다 원하지만, 그건 유혈혁명만이 가능한데, 또 그것은 원하지않는다. 자기주변이 좀 흔들리니까?
    그러면 대한민국은 무엇을 원하는가? 이명박 돈 따라 가든지...이명박도 돈 떨어지면, 개미도 않붙는다. 지지가 아니라 돈이 마치 자석과 같은 현실 어떻게 할것인가? 결국은 신자유주의를 싫어하면서 따라가야하는 처절한 신세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