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살생부 '피투성이' 고발 항의시위 중 정균환 의원측과 물리적 충돌
 
대자보   기사입력  2003/07/19 [13:17]

▲'네티즌의힘'회원이 정규환 총무에게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 '네티즌의 힘' 자료실 

민주당 정균환 원내총무 부안 사무실 앞에서 1인시위를 하던 ‘네티즌의 힘’ 회원과 이를 막으려던 당직자 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대선직후 살생부 파문의 주인공 왕현웅(피투성이)씨를 지지하는 단체인 ‘네티즌의 힘’은 19일 오전 10경 부안 사무실 앞에서 왕씨를 고발했던 정총무에 대한 항의 표시로 1인 시위를 벌였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시위를 막기 위해 피켓과, 카메라를 강제로 빼앗으려는 당직자와 뺏기지 않으려던 시위자간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식’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의 힘’ 회원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당직자가 폭언과 욕설을 했고, 피켓을 뺏고 뺏기는 과정에서 ‘보리’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이 겨드랑이에 약간의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부안 사무실의 당직자는 “물리적 충돌은 전혀 없었으며, 핵폐기물 처리장 문제로 정신이 없으니 시위는 다음에 하고, 사진을 찍지 말라고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네티즌의 힘’은 왕사모(왕현웅과 인터넷상 표현의 자유 사수를 위한 모임 http://cafe.daum.net/salsaengbu)에서 발전된 단체로 최근에는 부안, 고창 등에서 정균환 의원에게 항의하는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03/07/19 [13:17]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