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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사진 소모임 '빛단지' 전시회, 눈에 띄네!
배재대 공연영상학부 소모임, 지난 6일부터 대전 시청 갤러리에서 전시
 
김철관   기사입력  2007/04/10 [17:32]

배재대 공연영상학부 학생 사진 소모임 '빛단지'전시회가 대전 시민들의 시선을 모았다.

지난 4월 6일부터 대전 둔산동 시청 1층 갤러리에 전시한 빛단지 '아이[ai :]전'은 공연영상학부 사진전공 재학생 12명이 3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것. 이들 작품들은 실버프린트, 디지털 프린트 등을 이용해 제작했다. 
 
▲배재대 공연영상학부 학생 사진 소모임 '빛단지'전시회에 나온 작품들     © 대자보 김철관
 
관람을 한 대전시민 류시종(46) 씨는 "학생들의 사진이라 참신한 점이 있는 것 같다"며 "좀더 많은 사람들이 찾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 시민은 “한 두가지 작품은 품격이 있는 것 같다”며 “신선한 소재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10일 오후 작품  ‘네 개의 시선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시선’을 전시한 조범상 씨는 “데칼코마니 형식을 빌러 사진원본을 좌우 대칭과 상하 대칭을 시켜 작품을 표현했다”며 “네 개의 분할사진은 네 개의 시점으로 모아지고, 네 개의 시점을 하나로 모아 또 다른 하나의 시점으로 보이게 했다”고 밝혔다. 

▲조범상의 ‘네 개의 시선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시선’     © 대자보 김철관


꽃 광고사진 ‘디지털 플라워’를 전시한 강은주 씨는 “꽃 봉우리보다 줄기를 살려 선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하얀 바탕에 깨끗한 이미지를 더욱 선을 부각시켰다”고 강조했다. 
 
공연영상학부 사진 소모임 윤석한 회장은 “선후배들이 끊임없는 열정으로 스스로 큰 발전을 하고 있다”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10회 째인 ‘빛단지 전시회’는 1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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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4/10 [17:32]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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