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봉된 스타워즈의 완결편 '시즈의 복수'는 전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에 성공했다.
 
그러나 스타워즈 6편중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인 3편은 특히나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이 나온다.
 
갑자기 등장하는 기계인간 그라비스 장군이나 왜 그라비스 장군이 기계임에도 불구하고 콜록거리며 병약하게 나오는지 이유를 알 수가 없다.
 

▲  스타워즈 3편에 갑자기 등장하는 그라비스 장군은 애니메이션에서 잘 나와있다

 
또한 팔퍼틴 의장이 잡히게 된 배경이나 아나킨이 제다이 기사인지 제다이 마스터인지 영화를 보면 종잡을 수가 없다.
 
이 모든 궁금중은 스타워즈 애니메이션(루카스 필름 제작)을 보면 모두 해결된다.
 
스타워즈 2.5편(CLON WARS)이라고 일컫는 애니메이션은 국내에서 알려지지 않았지만 정유문, 이동수, 한상엽, 김종호등이 참여하며 한국에서 제작되었다고 알려졌다.
 

▲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엔딩크레딧에 한국 제작자의 이름이 나와있다

 
스타워즈 애니메이션은 제다이 마스터 윈두의 전투력이 요다와 버금가는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게 된다.
 
3편에서 팔퍼틴 의장과 싸움에서도 대등하게 싸우는 모습은 그의 전투력이 이미 제다이에서 상당한 수준임을 보여줬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제다이 마스터 윈두가 주인공이 되어 종횡무진 활약하는 내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라이트세이버(광선검)'의 비밀이 크리스탈임을 보여주며 이는 곧 제다이 기사가 쓰는 광선검의 생명임을 보여준다.
 

▲  광선검의 비밀이 크리스탈임을 보여주는 장면

 
또한 C3PO가 은색으로 나오다가 갑자기 금색으로 나오게 되는 배경 그리고 3편에서 왜 아나킨의 얼굴에 상처가 났는지 이유를 알 수 있다.
 

▲  C3PO가 금색으로 도금한 장면

 
아나킨이 한 행성에서 정신이 개조된 전사들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는 장면이 나와 있다.
 
아나킨은 제다이 기사로서 선을 위해 싸우다 결국은 자신이 악으로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된다.
 

▲  아나킨이 미래 자신의 모습을 보는 장면

 
아나킨이 제다이 기사로 승인되는 과정에서도 많은 반대가 있었지만, 스승의 강력한 주장으로 전장에서 보여준 그의 능력이 입증되어 제다이 기사로 승인을 받게 된다.
 
3편에서 아나킨이 제다이 마스터로서 승인이 거부될 때 윈두가 강력히 거부하는 이유중 하나가 애니메이션에서 보여준 아나킨의 광적이며 불안정한 모습과 스승 오비완의 지도에 불복하는 모습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잘 나타나 있다.
 

▲  아나킨이 제다이 기사로 승인을 받는 장면

 
클론과 드로이드간의 전쟁에서 흑암의 제국 황제와 공화국 의장의 두 얼굴을 지닌 팔퍼틴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암흑의 세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며 아나킨을 점점 더 의심에 쌓이게 만든다.
 
두크 백작은 그라비스 장군에게 제다이의 검술을 알려주며 강력한 훈련을 시킨다.
 

▲  두크 백작이 그라비스 장군에게 제다이 검술을 훈련하는 장면

 
그러나 애니메이션에서 그라비스 장군은 제다이 마스터 윈두와의 대결에서 심한 상처를 입고 3편에서 자주 콜록거리며 나오게 된다.
 
아나킨은 전투에서 기계로 된 손이 심하게 망가져 새로운 기계손을 하는데 이때 검은 장갑을 끼게 되며 3편에서 그 모습이 나오게 된다.
 
마지막 장면은 팔퍼틴 의장이 납치된 것은 고도로 계획된 것임을 암시하며 아나킨의 출동으로 영화를 마치고 있다.
 
이는 스타워즈 3편에서 납치된 팔퍼틴 의장을 구출하는 오비완과 아나킨의 모습으로 영화가 전개된다.
 

▲  스타워즈 3편. 팔퍼틴 의장을 구하려는 오비완과 아나킨을 막는 두크백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