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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자 2009/02/0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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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규모의 연대노조 건설하면
    민주노총에서 영원히 성폭력이 없어지나요? 좀 이해가 안가는 주장
  • 자자,,, 2009/0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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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노총 비난하지 맙시다. 입 다물어요 다들
    좌파? 자신들 혼자서 좌파라고 노래하는 후렴구는 잊지않는 법이죠.
    노무현의 신자유주의좌파처럼.

    자자,,
    자칭 좌파들 이제 접수할 차롄데 입 다물고... 너무 비난하면 더 걸레되니깐.
    결론은 이거란걸 유유상종들 빼고는 없다는 것도 특징이죠.

    웃음을 참기 힘들군............

    이것이 바로 현장에서 인터넷에서 떠돌던 2차 조직보위론이란걸 실감하는군요.
    1차 조직보위론 - 뽀식이 허여구 부위원장 등 조직내 처리할테니 잠자코 있어, 도대체 긴 시간동안 잠자고 있었으면 잠자코 있은거라고
    2차 조직보위론 - 민노총 기둥뿌리까지 뽑으면 안되니 시민사회 좀 살살해요 댓글도 좀 곱게 해줘요.
    이것이 비정규직 파견노동 천만 가까이되도록 줄창 노동 입에 달고 살아 온 민노총의 1차 2차 조직 보위론 부르스라고 해요. 여기까지.

    다들 아는 사실을 자신들 혼자서들 모르는 것도 특징인거지.
    좌파? 조직 보위 잘들 해 보시기들..... .ㅋㅋㅋㅋㅋ
  • 독자 2009/02/08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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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는 혼란 중이다
    글쓴이 말처럼'민주노총 = 현대자동차노조 = 귀족'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다수일 것이다.

    그런데 글쓴이는'민주노총 = 노동운동'으로 생각하는 것 아닐까? 그러니 민노총 성폭력 및 은폐기도 사건이, 전국단위 연대노조 얘기로 어긋나는 것이지.

    노동운동을 살리고 전국단위연대노조를 만들고 하기 위해서라도 민주노총... 진짜로 확 뜯어고치던가, 자정능력 없으면 해산해야 하고, 능력도 없고 대표성도 없으면서 버티다보면 결국 똥만 싸지르다 흐지부지 없어지게 된다. 옛날 학생운동 조직들처럼...

    전대협 한총련도 천년만년 갈 줄 알았지만, 시대가 바뀌는데 자신들은 바뀌지 않고 오히려 뒤로 가다가 고립되고 망한것이다.

    민주노총 또한 영구장생이 보장된 조직이 아니다. 현재 한국(진보적)노동운동을 전면적으로 대표한다고 볼 수도 없고...

    노동운동 걱정하는 글쓴이 마음은 알겠는데, 노동운동 사랑과 민주노총 사랑은 별개라는 것도 알아주시길...

    이글은 오버를 넘어 노동운동에도 마이너스다.
  • 나그네 2009/02/0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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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근씨...
    진보를 주장하는 소위 좌파라는 인간들이 그러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그런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 큰 권력을 가지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아득하네요. 기본이 안되었는데 어찌 비난을 하지 말라는 겁니까? 재근씨 본인은 자신이 좌파, 우파 중에 어디 가깝다고 보시는지요? 좌파에 가깝다고 생각하신다면 이번 사건에 대해서 이런 말을 하면 안되시죠.
  • 안일규 2009/02/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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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재근 평론가 지적 동의
    민노총 비난하는 글을 쓰더라도 잊지 말아야 할 한 가지 사실.

    "전국 규모의 연대노조 건설"

    민노총의 이번 사태를 비난할 때 단순히 비난만 할 것이 아니라 이 말을 달아야 한다.

    "그럼에도 '전국 규모의 연대노조 건설'은 우리의 과제고 흔들려서는 안된다"

    그런 말 하는 글쟁이 한 명도 없다. 그런데 하재근 평론가는 했다. 정확한 지적이다. 그리고 진정한 진보가 할 말이다.
  • 정당한 태클 2009/02/0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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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 뜨악한 칼럼이군.
    국민에게 민주노총을 키워달라고 말하기 전에 키워줘야할 마음이 생기도록 할 의무가 민주노총에게 있다.

    노조가 민주노총만 있는 게 아니고 영원히 지금의 민주노총만이 정답일 수 없듯이, 썩은 조직은 도려내고 새로 만들 수도 있다.

    이런 식의 민주노총 보위론이 민주노총을 더 병들게 한다. 그리고 대중에게 씨도 안 먹힐 뿐 아니라 오히려 민주노총을 하루속히 없애야 할 조직이란 생각만 쌓이게 한다.

    이런 썩은 조직으로 전국 규모의 연대노조 건설해서 전국적으로 악취 진동하게 만들 일 있나. 지금은 썩은 부분들을 도려낼 때지 키워달라고 강짜 부릴 때가 아니다.

    이런 식의 민주노총 보위론과 이명박의 김석기 경찰총장 감싸기 발언과 도대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나도 정말 모르겠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인가.

    이명박은 때려도 좋고 민주노총은 때려선 안되는 이유가 너무도 구차해졌다. 그래서 이런 주장이 뻔뻔한 진보보다 차라리 이명박이 낫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 수도 있다. 물론 필자의 의도가 그런 건 아니겠지만, 이런 글은 민주노총이나 민주노조운동에게 고도의 안티다.

    옳은 말도 때와 장소를 가려서 해야하는 법이거늘...


  • 함량미달 2009/02/0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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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고 주는 입장도 잔인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 깨달아야 정말 클 수 있다.
    독서토론회에서 자기들끼리 논술 연습하는 수준인데 사유의 허영과 것멋에 빠져 있기에 그러는 거야.

    노빠의 정체성을 가졌던 그대가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중인 연예계 평론(문화평론?)쓰는 영역을 파고 들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선을 넘어 그 정체성 수준으로는 감당하기 버거울 수 있는 학벌체제 혁파운동을 취급하기 시작한 후 과속을 하더니 결국 진보담론 일반을 건드리고 나아가 계급좌파 노동운동 영역까지 자신이 나서서 완장차고 까대면 되는 것처럼 착각하며 교만에 빠져있다는 거에요.

    노빠 정체성에서 좌파 진보로의 전향을 환영하는 바이지만 전향이란 노빠 몰락 후 갈 곳 없어서 그저 거쳐 마련하듯 동거하면 되는 게 아니라 존재(계급)의 전환으로 절박해지거나 최소한 재탐구하고 재학습하여 인식에 개안(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루어져야 되는 거야. 전투는 선수(기간병)들이 하는 것이지 훈련병들이 전장에 출입하는 것은 총알받이일 뿐이에요.

    그러니 풋내나는 개인 수양록(칼럼?)으로 끝나지 않고 세상에 나와 운동을 심각하게 왜곡하는 오류에 마저도 둔감한 거에요.

    대자보니 레디앙이니 진보 매체라는 것이 그렇게 하찮고 이렇게까지 글 기고에 배고픈 거였는지, 독서토론 동아리 회원들끼리 토론하며 논술 연습하는 수준의 글들이 진보를 대변하는 양 드리 밀면 저쪽 입장에서 보면 상대하기가 쪽 팔리고 게임이 성사되기도 어렵지 않겠나. 답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