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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 "노동자 안정된 삶이 곧 민생"
한국노총-민주당 정책간담회에서 밝혀
 
  기사입력  2024/03/14 [10:10]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한국노총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함께 하는 동지관계인 만큼 가감 없는 제안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재명 대표는 13일 오후 130분 서울 여의도 한국노총 6층 대회의실에서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을 만나 정책간담회를 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표는 오늘 간담회는 한국노총이 제시한 7대 요구안과 더불어민주당의 노동 정책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한국노총과 민주당은 노동 중심의 정의로운 전환을 함께 하는 동지관계인 만큼 가감 없는 제안을 해주시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2년 윤석열 정부의 노동정책은 반노동 그 자체였다, 윤석열 정부에서 노동자는 국민이 아니라 착취와 탄압의 대상이었다노동자의 안타까운 희생이 계속 되는데도 노동권은 퇴행을 거듭했다, 생존권을 요구하는 노동자를 폭도로 몰고 폭력적으로 진압하는 일도 벌어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노동시간 개악도 계속 시도 중이다, 겨우 정착된 주52시간 노동을 되돌리려고 주69시간 제도로 퇴행하려고 한다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지만 우리의 연대투쟁으로 겨우 저지하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은 합법파업보장에 관한 노동자의 절규가 담긴 노란봉투법, 합법파업보장법마저 거부했다최근에는 노동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제정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또다시 유예하기 위해 법 내용을 왜곡하기까지 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 노동 시계를 반드시 바로 잡겠다,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차별 없이 보호받는 그러한 안전한, 건전한 노동현장을 한국노총과 함께 만들어가겠다4.5일제를 시작으로 노동시간을 줄여나가는 노력을 계속 하겠다, 노동자의 안정된 삶이 곧 민생이다, 민생이 파탄난 윤석열 정권에서 우리 모두는 노동존중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실하게 느끼고 있다라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민주당은 민생을 살리고 노동존중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차게 전진하겠다우리도 노동자이고 우리 부모세대도 노동자였고 우리 자녀들도 노동자일 것이라고 전했다.

▲ 이재명 대표와 김동명 위원장.     ©한국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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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4/03/14 [10:10]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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