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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추모 콘서트, 윤도현밴드, 안치환과자유, 강산에 출연
노무현 추모 콘서트Power to the People 2010 , 2만여명 모여
 
임순혜   기사입력  2010/05/09 [17:31]
▲ 무대를 장식한 밀짚모자 쓴 노무현. 임옥상 화백이 사흘동안 노란 추모리본으로 제작했다.     © 임순혜
5월8일 오후7시 성공회대 운동장에서 노무현1주기 추모 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2010'이 열렸다.
 
2만여명의 성공회대 운동장의 스텐드를 가득채운 시민들은 노란색 옷을 입거나 리본을 매달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렸으며, '노무현대통령을 추모합니다 ', ' 5.23일 서울광장을 열어라'라는 손피켓을 들고 공연이 진행될때마다  열광적으로 흔들었다.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추모콘서트의 첫 출연자는 배우 명계남으로, 명계남은  첫 추모의 말문을 열어  "노무현이 너무 그립습니다. 인간 노무현이 어디선가 살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를 외치면서 흐느껴, 청중들을 숙연하게 하며  노무현 대통령을 추억하게 하였다.
 
노무현 콘서트에는 윤도현 밴드, 안치환과 자유, 이한철 밴드, 가수 강산에, 두번째달 -바드, 우리나라, 문명이야기(문선근과 명계남) 등이 출연해 청중들을 열광케 했고, 코미디언 노종렬이 노무현 대통령과 김대중 대통령 성대묘사를 해 청중들을 폭소케 했다.
 
사회 명사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밴드 '사람찾는 세상'에는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 이치범 전 환경부 장관이 보컬을 맡았으며, 정연주 전 KBS 사장이 기타 연주를, 조기숙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드럼, 여균동 영화감독이 색소폰을 불었는데,  이들은 '아름다운 사람', '뭉게구름' 등을 불렀다.
 
그러나  함께 무대에 서기로 했던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선거법 때문에 무대에서 함께 노래를 부르지 못하고 유시민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했으며, 한명숙 후보 지지자들은 "숙이이모 너 밖에 없어!' '숙이 이모 서울광장 찾아줘요!' '숙이이모 무상급식 OK!' '명숙언니 사랑해요' '숙이 언니 파이팅!'등의 손피켓을 들고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를 지지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노무현 추모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2010'은 시민합창단의 ' Power to the People' 합창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노무현 추모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2010'은 노무현재단이 기획, 탁현민이 연출한 전국 순회콘서트로, 성공회대에서의  첫 번째 공연을 시작으로, 광주에서 9일, 대구에서 15일, 대전에서16일, 경남에서 22일, 부산에서 23일에 이어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음은 5월8일 성공회대에서 열린 노무현 추모콘서트 Power to the People 2010' 모습들이다.
 
▲ 온수역에서부터 성공회대 앞까지 부착된 노무현 콘서트 홍보 포스터     © 임순혜

▲ 노무현 캐릭터 상품을 팔고 있다.     © 임순혜
▲ 노무현 콘서트에2만여명의 관중이 모였다.     © 임순혜
▲ 한명숙을 지키자 카페에서의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지지 카드섹션     © 임순혜
▲ 노무현 콘서트를 관람하러 온 사람들     © 임순혜
▲ 사회 명사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밴드 ‘사람찾는 세상’에서 노래를 부르기로 했으나 선거법위반이라고 해 무대에 서지 못한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     © 임순혜
▲ 노무현과 한명숙!     © 임순혜
▲ '잊지않겠습니다!.노무현!'과 '숙이 언니 무상급식 OK!'     © 임순혜
▲ 배우 명계남의 추모사     © 임순혜
▲ 가수 윤도현의 열창     © 임순혜
▲ 공연에 열광하는 시민들     © 임순혜
▲ 가수 안치환의 열창     © 임순혜
▲ 배우 문성근의 추모사     © 임순혜
▲ 사회 명사들이 참여한 프로젝트 밴드 ‘사람찾는 세상’의 공연     © 임순혜
▲ 가수 이한철의 공연     © 임순혜
▲ 가수 강산에의 공연     © 임순혜
▲ 문명(배우 문성근과 명계남)이야기     © 임순혜
▲ 시민합창단의 ' Power to the People' 합창     © 임순혜
글쓴이는 '미디어운동가'로 현재 미디어기독연대 대표, 언론개혁시민연대 감사, 표현의자유와언론탄압공동대책위원회공동대표/ 운영위원장, '5.18 영화제' 집행위원장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특별위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 심의위원을 지냈으며, 영화와 미디어 평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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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5/09 [17:31]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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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라 2010/05/14 [18:10] 수정 | 삭제
  • 노무현을 팔아 정치적 지분을 챙킬려는 정치꾼들과
    그식솔들은 그렇다 치더라도 서민들을 위한다면서 듣기좋은
    말로 구호만 외치며 행동하지 않은 자를 추모한다는 자들은
    무뇌아 아니고는 있을수 없다.

    평소 이런자들은 노무현처럼 책임지지 않은
    생활이 일상화 되었나 보다.

    달리 '끼리끼리 논다'는 말이 나왔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