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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사립대 등록금 '900만원 시대'
수도권 지역 평균 등록금, 전국 평균 1.38% 높아
 
구용회   기사입력  2010/04/30 [18:48]
구용회 기자
 

 
올해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연간 등록금 평균은 684만 5,000원으로 지난해 대비(675만 8,000원) 평균 1.29%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각 대학들이 대학 알리미 사이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등록금과 학생 1인당 교육비 등을 공시한 결과에서 확인됐다.

평균 등록금은 국.공립대가 447만 8,000원이었고 사립대는 754만원이었다.

수도권지역의 평균 등록금은 769만 9,000원으로 전국평균보다 높은 1.38%를 나타냈다.
 
등록금 동결요청에도 불구하고 각 대학들이 등록금을 인상했지만 물가 인상율보다는 낮은 선에서 등록금을 결정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별로는 인문계열에서는 홍익대 조치원이 91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연세대와 한세대, 백석대, 이화여대 순이었으며 사회계열은 연세대(861만 9,000원)에 이어 을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 아주대, 백석대가 뒤를 이었다.

공학계열에서는 고려대가 969만 6,000원을 기록했고 연세대와 이화여대가 뒤를 이었으며 의약계열은 성균관대 1,063만 2,000원,연세대 1,055만 9,000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

예체능계열의 연간 평균 등록금도 한세대(1,039만 5,000원),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등 4개대가 1,000만원을 넘었으며 성신여대, 백석대, 성결대, 강남대, 고려대, 상명대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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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4/30 [18:4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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