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총선넷 참여연대 압수수색, 유권자 행동 탄압"
정당, 시민사회단체, 노동단체 등 성명 줄이어
 
김철관   기사입력  2016/06/26 [09:30]
 
▲ 압수수색 당시인 지난 16일 총선넷 주최로 기자회견이 열렸다.     © 참여연대
참여연대 등 2016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압수수색과 관련해 더민주당정의당녹색당 등 정당과 민변녹색연합환경운동연합여성민우회한국여성단체 연합 등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노동단체인 민주노총 등의 성명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참여연대 등 총선넷 압수수색과 관련해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사학개혁국본)는 23일 성명을 통해 지난 16일 참여연대 압수수색의 공동정범은 선관위’”라고 주장했다.
 
사학개혁국본은 얼마 전 참여연대가 압수수색을 당했다며 총선 넷 활동 과정에서 최악의 후보 10,최고의 정책 10개를 선정한 것이 사전 신고 없는 여론 조사였다는 점과 확성기와 현수막을 사용했다는 점이 사유라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설문이 여론조사로 둔갑될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으며 확성기와 현수막을 사용하면 압수수색 대상이 되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모자공동정범,사주한 자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주장하였다고 피력했다.
 
이어 우리는 청장에게경찰이 그렇게 찾고 싶어 하는 공동정범을 제보하려한다며 바로 선관위.총선 넷은 모든 과정을 선관위와 협의했으며심지어 낙선운동 행위 장소에도 선관위 직원들이 나와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참여연대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사무실에서 총선넷 유권자 행동에 대한 고발과 압수수색부당함을 이야기하다라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선거관리위원회 측에서 위법사항이라고 했던 것들에 납득할 수 없다며 지난 16일 경찰의 압수수색과 수사는 명백한 시민사회와 유권자 탄압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16일 압수수색을 당한 참여연대 앞에서 2016총선시민네트워크(총선넷)는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정당한 유권자행동 탄압하는 참여연대 등 총선넷압수수색을 규탄한다고 밝히기고 했다.
 
다음은 사학개혁국본의 성명전문이다.
 
인심(人心)이라는 것은 곧 민심(民心)과 일치하고민의(民義)는 곧 대의(大義)로 귀결되는 게 세상의 분명한 이치다국민들은 의()와 정()을 갈구하며 20대 총선을 16년 만에 여소야대로 만들었다정권을 심판한 것이다.
 
집권정부가 심판을 받은 까닭이 무엇인가겸청즉명 편신즉암(兼聽則明 偏信則暗)했기 때문이다그들은 자기들끼리 패거리를 만들어 눈을 감고귀를 닫아 민심의 실체를 보지도 듣지 못했다민생의 원루(冤淚)마저 닦아주지 못했다.
 
우리는 집권 정부에게 고언(苦言)한다남은 기간을 그저 자숙과 근신으로 보내라하야(下野)까지를 권유하는 것은 아니다일말의 양심이 남아있다면 철저한 반성과 성찰로 남은 임기를 무행(無行)하라는 것이다더 이상 역사에 죄를 짓지 말라는 뜻이다.
 
얼마 전 참여연대가 압수수색을 당했다총선 넷 활동 과정에서 최악의 후보 10최고의 정책 10개를 선정한 것이 사전 신고 없는 여론 조사였다는 점과 확성기와 현수막을 사용했다는 점이 사유라고 한다.설문이 여론조사로 둔갑될 수 있다는 것도 이번에 처음 알았으며 확성기와 현수막을 사용하면 압수수색 대상이 되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경찰청장은 21일 기자간담회에서 공모자공동정범사주한 자를 찾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주장하였다.
 
우리는 청장에게경찰이 그렇게 찾고 싶어 하는 공동정범을 제보하려한다바로 선관위총선 넷은 모든 과정을 선관위와 협의했으며심지어 낙선운동 행위 장소에도 선관위 직원들이 나와 있었다.
 
집행유예 기간에 또다시 범죄를 저지르면 구속 수감되고하다못해 교육기관에서조차근신 기간에 또 악행을 저지르면 퇴학 처분한다재차 말하지만 우리는 하야(下野)를 권유하는 것이 아니다제발 남은 기간 무행(無行)하시라무행은 곧 不爲何事則事不生也뜻을 모른다면 TV는 볼 거 같으니같은 의미에 맥주 광고 카피를 소개해주겠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2016년 6월 23
 
사립학교개혁과 비리척결을 위한 국민운동본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6/06/26 [09:30]   ⓒ 대자보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