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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
7일 개막식 박 대통령, 여야 대표 축하..9일 폐막
 
김철관   기사입력  2014/10/10 [00:28]
▲ 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     © 김철관

9일 오후 3박 4일간에 걸쳐 진행된 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막을 내렸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한인대표 400여명이 참석한 '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가 재외동포재단 주최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렸다. 
▲ 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기조강연한 박관용 전국회의장     © 김철관




7일 오전 10시 그랜드 힐튼 에메랄드홀에서 기조강연을 한 박괸용 전국회부의장은 “48년 해방이후 국민소득이 100불도 안 돼 하루 세끼를 먹기가 힘든 시대였다”며 “현재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48년 이후 신생국가로서 이렇게 성장한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다”며 “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국민들이 하면된다’고 생각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나라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 전국회의장은 “60~70년대 돈을 벌기위해 독일에 광부와 간호사들이 갔고, 베트남 전쟁에 참여했고, 중동 등에서 열심히 일한 국민들이 있어 가능했다”며 “해외에서 열심히 외화를 번 한인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 5시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제8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박근혜 대통령 인사말을 통해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로 단결해 위기를 극복한 저력과 경험을 갖고 있다"며 "민족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길에 동포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한인대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포상을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야 지도부도 참석해 세계 한인의 날을 축하했다. 

세계한인회 대표들은 지난 6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여장을 푼 후, 7일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및 한인회장대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북미,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지역분과 토론, 대통령 접견, 외교부장관 만찬, 주요정당 정책포럼, 서울시장 오찬, 정부와 대화 시간, 자랑스런 한인회 사례발표, 한인회장의 밤, 재외동포재단 환송의 밤 등 3박 4일간의 일정을 소화했고, 9일 오전 폐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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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세계한인회장대회     © 김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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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0/10 [00:28]   ⓒ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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