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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결식 전날 덕수궁, "하늘도 울고 땅도 흐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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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여섯째날, 대한문 시민분향소 풍경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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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순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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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 기사입력 |
2009/05/29 [06: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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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여섯째날인 5월28일, 부천만화동아리 학생 4명이 밤새 그린 노무현대통령 걸개그림이 대한문 중앙에 걸렸고, 29일 오전 시민영결식에 사용될 만장 2000개가 대한문 시민분향소로 옮겨져왔다. 만장은 그동안 조계사에서 스님들이 제작을 하였는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를 애도하는 글이 가슴을 저리게 한다. 29일에는 덕수궁 담벽에 붙은 애도의 글이 전날보다 훨씬 더 많이 붙어 있어 대한문 입구로부터 정동교회앞까지 이어졌다. 그런데, 조금 달라진 것은 애도와 추모의 글과 함께 분노의 글이 더 많이 늘었다는 점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국민장이 28일 밤12시로 종료된다. 대한문 시민분향소에서는 밤12시 노란색 풍등에 불을 밝히고 풍등을 하늘로 날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비는 의식을 치렀다. 시민들은 하늘로 올라가며 불타는 노란 풍등을 바라보며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해요!" "부디 편히 가세요!"를 외쳤다. 다음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여섯째날, 29일 장례식을 앞둔 전날 풍경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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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대통령 걸개그림이 걸려있는 대한문과 만장 © 임순혜 | |
▲ '하늘도 울고 땅도 흐느낍니다' © 임순혜 | |
▲ 시청 별관을 올라가는 곳, 한귀퉁이 촛불을 밝히고 있는 시민들. © 임순혜 | |
▲ 28일 밤12시 풍등을 날리는 행사 사회를 보고있는 김유정 의원. © 임순혜 | |
▲ 시민들이 풍등을 날리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고 있다. © 임순혜 | |
▲ 하늘로 날아가는 노란 풍등을 바라보며 애도하는 시민들. © 임순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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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5/29 [06:04] ⓒ 대자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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