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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1/03/2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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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줄 쳐가며 읽어야 할 내용들이 많아서 간만에 시원하게 읽고 갑니다.
    조국 씨가 강남좌파의 선두주자로서 해야 할 일은 뭐냐? 나는 조국 씨에게 정중히 부탁합니다. 한나라당 때려 부수는 거 기대도 안 해요. 대신 민주당에 대해서 문제제기 하기에 앞서서 당신 동네 부녀회부터 개혁하세요. 그리고 서울대 먼저 개혁하세요. 나는 지금까지 조국 씨가 서울대에 대해서, 또는 자기 동네인 강남의 부녀회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문제제기했다는 소식을 별로 듣지 못했어요. 그게 바로 조국과 모택동의 차이입니다. 모택동은 자기와 가까운 데서부터 출발해서 세상을 바꾸려고 했습니다. 조국은 항상 자신과 먼 데서부터 변화시키려고 하지만요. 그게 아주 비겁하다는 겁니다. 정치적 발언을 함으로써 자기 몸값도 높이고 정치적 이익도 누리되 책임은 지지 않겠다는 거거든요. 대중이 조국 씨를 정치적으로 심판하기 바란다면 선거에서 떨어뜨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럴 수가 없잖아요. 조국 씨는 평생 동안 거의 끄떡없을 철밥통 확보한 사람입니다. 대학교, 그것도 서울대 로스쿨 교수잖아요. 평생 가는 철밥통 챙겨둔 사람이 이제 어느 정도 안정됐으니까 정치에 관심 기울이게 되는 딱 그런 경우입니다. 이제 먹고살 만해졌으니까, 나도 남자니까, 지금부터 정치 한번 해봐야지, 뭐 이런 식이죠. 그게 바로 영남 마인드에요. 영남 마인드가 뭡니까? 사내가 자기 분야에서 일단 성공한 다음에는 정치에 입문하는 것을 인생코스로 생각하는 것이 영남 마인드입니다. 조국 씨도 당연히 예외가 될 수 없겠죠. 결국 조국이란 사람의 경제적 토대는 강남이고, 정신적 백그라운드는 영남이에요. 그러기에 그토록 괴물스러운 강남좌파적 이야기를 서슴없이 할 수가 있는 겁니다. 괴물입니다. 괴물.
  • . 2011/03/2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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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기를 뽑아준 사람들의 여론과 민심을 반영해야 기본적으로 올바른 정치가 됩니다. 그런데 지금의 민주당도 그렇지만 특히 참여정부 때 어땠습니까? 자기를 뽑아준 사람들의 이해관계와는 무관하게 시종일관 움직였어요. 아까 APEC 얘기를 했는데 제주에서 열린우리당 다 당선시켜줬잖아요. 그렇다면 그 행사를 제주에서 개최해야 정상인 거죠. 그런데 표는 제주에서 받아놓고 생색은 부산에서 냈어요. 그게 뭐야? 기둥서방이지. 그건 아무리 좋게 봐줘도 꽃뱀정치에 불과합니다. 하는 게 완전 꽃뱀이었잖아. 돈 뜯는 데 따로, 몸 주는 데 따로. 강남은 인정할 수가 없는 거예요. 강남은 비록 총칼은 안 들었을망정 인정해서는 절대 안 되는 군사독재정권 같은 겁니다. 강남좌파는 한마디로 민정당 좌파 같은 겁니다. 민정당 좌파야, 민정당 좌파! 전두환 인정하고서도 좌파 노릇 할 수 있다, 이게 대관절 말이나 됩니까?
  • .. 2011/03/2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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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넘어갈 때 나는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공안 분야를 책임지는 얼굴들은 거의 바뀌지 않았더라고. 대표적인 사람이 김성호 씨입니다. 전임 정권에서 법
    그리고 BBK 사건의 실체적 진실은 여전히 오리무중이지 않습니까? BBK 사기사건을 무혐의 처리한 검찰 고위간부들 누가 임명했습니까? 노무현 정부가 임명한 사람들입니다. 또 웃긴 게 자세히 보세요. 법무부나 국가정보원처럼 공안과 관련된 부처들 있지 않습니까? 노무현 정부에서 이명박 정부로 넘어갈 때 나는 참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공안 분야를 책임지는 얼굴들은 거의 바뀌지 않았더라고. 대표적인 사람이 김성호 씨입니다. 전임 정권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일했던 인물이 다음 정권에서 국정원장에 발탁됐습니다. 그것도 여야가 교체되는 상황에서. 허허허…. 참고로 김대중 정부에서 국정원장 했던 사람들은 노무현 정부에서 다 콩밥 먹었습니다.
  • 어휴 2011/06/0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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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
    별 내용 없구먼.......그냥 조국교수가 부럽다라는 내용...대자보을 자주 보는 사람으로써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