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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찌 2006/02/1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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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부끄럽습니다.
    양심있는 교수들이 박해를 받는 시대는 지났는데도 대학에서는 사상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풀어가야 할 사안을 냉전시대적 흑백논리로 일방적으로 재단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강정구 교수는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키지 않았고 오히려 더 드높였으며 학자로서 시대적 소임을 다하기 위해 잘못된 역사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뿐입니다.

    총장을 비롯한 이사회의 강정구 교수 직위해제 결정이야 말로 대학이기를 포기한 행위이지요.

    동국대는 당신들의 사유물이 아닙니다. 대학으로 존재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는 무능한 총장과 이사진이 물러나야 합니다.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킨 당신들이 학교를 위해 자리에서 물러나십시오.